민트병원 김영선 원장, 국제치료초음파학회서 ‘자궁근종 다학제치료’ 연구 발표
민트병원 김영선 원장, 국제치료초음파학회서 ‘자궁근종 다학제치료’ 연구 발표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6.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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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병원은 자궁근종통합센터 김영선 원장이 지난 6월 1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대학에서 개최된 제19차 국제치료초음파학회 학술대회(19th Annual Meeting for International Society for Therapeutic Ultrasound; ISTU)에서 ‘자궁근종의 자궁보전 최소침습 치료의 다학제적 치료 전략’에 관해 발표했다고 전했다.

국제치료초음파학회 학술대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초음파치료학회로 하이푸 치료 관련 세계적 권위자 450여 명이 참여했다.

민트병원에 따르면 김영선 원장은 이날 지난 2017~2018년간 민트병원에서 진행된 자궁근종 치료를 위한 MR하이푸, 자궁동맥색전술, 자궁경절제술 및 복강경절제술 등의 최소침습적 치료법의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다양한 자궁근종에 따른 여러 최소침습 치료법의 적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 참석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전 세계의 자궁근종 치료를 시행하는 의사 및 연구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민트병원 자궁근종통합센터 김영선 원장이 제19차 국제치료초음파학회에 참석, 그간의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자궁근종의 다학제적 치료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민트병원 자궁근종통합센터 김영선 원장이 제19차 국제치료초음파학회에 참석, 그간의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자궁근종의 다학제적 치료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영선 원장은 “하이푸 치료는 수술 대신 자궁을 보존하면서 병변을 제거할 수 있는 안전한 치료법이지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전체 근종의 약 1/3 정도에서만 적용될 수 있었으며 그 외의 경우 다른 치료법들을 적절히 적용해야 최고의 치료효과를 낼 수 있었다”며 “무분별하게 하이푸 치료만을 적용하는 경우 오히려 치료 효과가 떨어지고 합병증 위험이 증가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자궁을 보존할 수 있는 자궁근종 치료법은 MR하이푸, 자궁동맥색전술, 자궁경절제술, 복강경절제술 등으로 다양하다. 각 치료법마다 일장일단이 있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에 맞춰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산부인과뿐 아니라 근종의 위치와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영상의학과 등 다학제적 협진이 필수적이다.

한편 김영선 원장은 최소침습적 자궁보존치료를 위해 MR하이푸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30편이 넘는 SCI급 연구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참석한 ISTU(국제치료초음파학회)의 차기 국제학술대회(2020년 5월, 대한민국 경주 개최)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으로 학술대회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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