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병원, 지역병원들과 진료체계 활력 불어넣는다
부민병원, 지역병원들과 진료체계 활력 불어넣는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6.2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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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울·해운대 등 3개 병원, 복지부 ‘진료의뢰·회송시범’ 사업기관 선정
부산 서울 해운대 부민병원이 모두 보건복지부의 ‘협력의료기관 간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서울·해운대 부민병원이 모두 보건복지부의 ‘협력의료기관 간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인당의료재단 산하 3개 부민병원(부산, 서울, 해운대)이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협력의료기관 간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는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협력의료기관 간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을 도입했다.

병원 간 진료의뢰 협력체계를 이용해 1차 의료기관에서 상급의료기관으로 진료가 필요한 환자를 의뢰하고 상급의료기관에서 급성기 및 중증 진료가 마무리된 환자를 1차 의료기관으로 회송하는 것.

부민병원은 2010년부터 각 병원별로 진료협력센터를 개소, 지역 사회 병원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591곳의 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서울 123, 부산 236, 해운대 232).

부민병원은 이번 선정에 따라 591곳 협력병원의 참여를 유도, 더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환자들에게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겠다는 각오다.

인당의료재단 정흥태 이사장은 “3개 병원이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지역 내 의료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력의료기관 간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은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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