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아이들과 야구팬들에 행복의 스트라이크 날린다”
인하대병원 “아이들과 야구팬들에 행복의 스트라이크 날린다”
  • 장인선 기자‧최준호 인턴기자 (junohigh@k-health.com)
  • 승인 2019.06.2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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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오른쪽 두 번째)과 박종훈 선수(왼쪽 두 번째)가 21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행복드림’ 프로그램 협약식을 가졌다.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오른쪽 두 번째)과 박종훈 선수(왼쪽 두 번째)가 21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행복드림’ 프로그램 협약식을 가졌다.

인하대병원이 21일 인천행복드림구장에서 SK와이번스 야구단과 ‘행복드림’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과 SK와이번스 투수 박종훈 선수가 참가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에도 박종훈 선수와 함께 ‘행복드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행복드림’ 프로그램은 인하대병원과 SK와이번스가 2015년부터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소아암, 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과 SK와이번스 구단은 2008년부터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며 “구단과 박종훈 선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고 올 시즌 선전을 응원하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프로야구 팬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물하겠다”고 전했다.

박종훈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인하대병원과 함께 아이들과 팬들에게 희망을 선물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면서 좋은 기운을 받았다고 생각하는데 앞으로도 더 많은 승리를 통해 아이들에게 행복을 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행복드림 프로그램 공동기금은 SK와이번스가 정규시즌 동안 기록하는 승리 수만큼 마련된다. 1승당 박종훈 선수가 50만원, 인하대병원이 50만원을 마련하며 모인 기금은 소아암, 희귀난치질환 치료비를 비롯해 다양하게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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