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아제르바이잔, ‘타다라필 ODF’ 수출공급계약 체결
서울제약-아제르바이잔, ‘타다라필 ODF’ 수출공급계약 체결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19.06.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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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약이 아르제르바이잔 로그만 파마사와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타다라필ODF를 수출·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서울제약이 아르제르바이잔 로그만 파마사와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타다라필ODF를 수출·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서울제약이 26일 아제르바이잔 로그만 파마(Loghman pharm.)사와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타다라필 ODF(구강붕해필름) 10mg, 20mg(제품명: 불티움) 수출·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그만 파마사는 아제르바이잔 내 80개 이상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업체로 2016년 기준 아제르바이잔의 의약품 시장은 7억달러(약 7천800억원)로 대부분 수입의약품이 차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서울제약은 제품의 허가권과 상표권을 갖게 됐다. 계약기간은 5년이며 5년간 예상 수출액은 128만4600달러(한화 약 15억원)에 이른다.

서울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서울제약의 기술로 만든 타다라필 ODF제품이 CIS(독립국가연합)에 진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아제르바이잔의 허가 소요기간이 4개월 예상됨에 따라 연내 허가취득과 내년 초 첫 수출 선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서울제약은 적극적인 개량신약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제형과 같은 혁신적이고 탁월한 약물전달기술 연구에 주력해왔다. 2012년 안전성과 쓴 맛을 차단하는 기술이 뛰어난 스마트 필름(Smart FilmⓇ)이라는 구강붕해 필름 제조 특허기술의 상업화에 성공했다.

서울제약은 이 기술을 활용해 2016년부터 아시아 태평양, 중국, 인도네시아, 중동(사우디아라비아 등 8개국), 페루에 필름 제품 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6월 페루에 타다라필ODF 20mg 첫 수출 선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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