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사회보장체계 확립 최선 다할 것“
“맞춤형 사회보장체계 확립 최선 다할 것“
  • 백영민 기자 (newbiz@k-health.com)
  • 승인 2019.06.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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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희택 사회보장정보원 원장
임희택 원장은 “차세대 사회복지시스템 구축으로 국민들이 신청을 통해서만 복지혜택을 받는 불편함에서 벗어나 더욱 편리하게 다가가도록 복지멤버십 제도 등을 도입, 복지혜택에서 소외되는 국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희택 원장은 “차세대 사회복지시스템 구축으로 국민들이 신청을 통해서만 복지혜택을 받는 불편함에서 벗어나 더욱 편리하게 다가가도록 복지멤버십 제도 등을 도입, 복지혜택에서 소외되는 국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보장정보원은 국민복지 향상을 위해 아동수당,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 국민 모두 생애주기에 맞춰 사회보장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사회복지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 복지예산 부적정수급을 막아 국가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주업무로 하는 지능형 사회보장정보플랫폼이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 사회서비스전자바우처시스템, 보육통합정보시스템,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 취약노인지원시스템, 보건복지포털 등 올 12월 설립 10주년을 맞는 사회보장정보원이 이뤄낸 성과는 다양하다.

사회보장정보원 임희택 원장은 “지난해에는 사회보장정보를 통합분석하고 활용해 약 30조원의 복지급여와 서비스를 제공했고 부적정수급방지금액만도 전년대비 1173억원 증가한 1조2861억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또 “복지사각지대발굴시스템은 단전, 단수, 단가스, 건강보험 및 국민연금체납정보, 금융연체, 주거위기 등 15개 기관 29종의 위기정보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내 정보 37종을 연계 분석해 지난해에만 4만8000여명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민간복지서비스에도 100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회보장정보원은 ‘e아동행복지원시스템’ 빅 데이터분석을 통해 위기아동 조기발견, 아동학대 신고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또 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통해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가정에 응급안전장비를 설치하고 화재, 가스사고 등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119가 즉각 대처하도록 집안장비모니터링체계를 운영한다. 4월 강원지역 산불화재 시에는 3300여명에게 안전 확인전화를 통해 전원 무사를 확인했다.

사회보장정보원은 국민에게 더 큰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까지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임희택 원장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국민맞춤형 사회보장체계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현재 시스템구축을 위한 정보전략마스터플랜(ISMP)을 수립 중이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 국민 모두가 사용하기 쉽고 편리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은 국민들이 신청을 통해서만 복지혜택을 받는 불편함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복지멤버십제도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한마디로 신청주의에서 제안주의로 복지혜택시스템에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사회보장정보원은 국민의 개인정보를 다루기 때문에 ‘정보보호’ 역시 매우 중요한 업무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PIMS)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아 사이버위협에 대응하고 있으며 개인정보 통합관제시스템 및 운영절차에 대한 특허를 취득해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고 있다.

사회보장정보원은 공공지원 외에도 직원을 중심으로 사랑의 PC 기증활동과 나눔문화실천을 이어가고 있으며 희망나눔협의회와 함께 서울시 100여 가구의 독거노인과 1:1결연을 맺고 정기방문을 하고 있다.

임희택 원장은 “앞으로 국민생활안전, 정보안전, 빅 데이터안전 등 ‘안전’을 키워드로 현장경영을 통해 꼼꼼하게 기관을 운영하겠다”며 “복지재정의 효율적 집행과 복지사각지대 해소, 사회보장 빅 데이터 활용을 통한 데이터경제 기반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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