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팅시술, 적절히 조화 이루면 개선효과 업(UP)!”
“리프팅시술, 적절히 조화 이루면 개선효과 업(UP)!”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6.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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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양진석 예미고피부과 원장
양진백 원장은 “모든 시술계획을 세울 때는 환자의 나이, 얼굴형태, 피부처짐이나 민감도 등을 충분히 고려해야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진석 원장은 “모든 시술계획을 세울 때는 환자의 나이, 얼굴형태, 피부처짐이나 민감도 등을 충분히 고려해야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피부를 탱탱하고 매끈하게 만드는 ‘리프팅시술’. 필러·보톡스는 이와 별개라고 생각하지만 이것 역시 절개 없이 피부를 개선하는 비수술적 리프팅시술에 속한다. 특히 기기를 활용한 리프팅시술은 필러·보톡스와 적절히 조화를 이루면 더 우수하고 만족스런 효과를 선사한다고. 양진석 예미고피부과 원장을 만나 리프팅시술에 대한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다.

- 일단 기기를 활용한 리프팅시술이 궁금하다.

리프팅기기는 그 특성과 성질에 따라 이름이 달리 불린다. 레이저기기, 초음파기기, 고주파기기 등이 대표적이다. 레이저기기는 피부 내 진피층에 레이저 자극을 가해 콜라겐을 형성시켜 피부를 탱탱하게 만들고 피부톤을 밝게 해준다. 초음파기기는 최근 활용도가 높은 대세 장비다. 일반 레이저로는 침투하지 못하는 피부의 깊숙한 근막층까지 열 반응을 일으켜 늘어진 피부조직을 수축시키고 콜라겐 재생을 유도할 수 있어서다. 

- 열이나 레이저 자극이 피부에 안 좋진 않나. 

대부분 큰 부작용 없이 시술받을 수 있다. 하지만 피부가 민감하면 수포, 물집이 생길 수 있고 신경이 자극받으면 표정이 부자연스러워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막으려면 환자의 피부 두께와 처짐 정도 등 여러 가지 요소를 충분히 고려한 다음 시술 시 리프팅기기 강도와 팁 등을 조절해야한다. 

- 필러·보톡스와 병행하면 개선효과가 더 뛰어나다는데.

우리 병원에서도 웬만하면 리프팅기기와 필러·보톡스를 병행해 복합적인 시술을 시행한다. ▲피부탄력을 개선하고 ▲꺼진 부분을 채워주고 ▲주름을 펴주는 등 각 시술의 장점이 적재적소에 발휘됨으로써 더 우수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낼 수 있어서다. 하지만 우리 병원의 원칙은 환자의 나이와 얼굴형태에 맞게 최대한 자연스러운 미(美)를 추구하는 것이다. 환자와 어울리지 않는 시술은 절대 권하지 않으며 피부처짐 정도와 피부민감도, 피하지방층의 상태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치료계획을 세운다.

- 중년층이 미용시술의 주요 수요층으로 자리잡았다.

중년층이라고 해서 특별히 시술이 불가능한 건 아니다. 하지만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기존에 복용하는 약과 시술 후 처방되는 약과의 상호작용을 반드시 고려해야한다. 또 침습적인 시술이 필요하다면 이 시술이 기저질환에 문제를 미치지 않을지 꼼꼼하게 체크하고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 자외선이 강한 여름에 시술받으면 안 좋을 거란 인식도 있는데.

색소침착 개선을 위한 레이저 치료가 아닌 이상 기기를 활용한 리프팅시술은 자외선과 큰 상관이 없다. 단 자외선이 피부노화를 촉진하는 위험요인인 건 분명한 사실이다.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비타민D 보충을 위해 햇볕을 쬘 때는 얼굴 말고 팔, 다리만 적당히 쬘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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