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는 복약지도만…약국이 스마트해진다
약사는 복약지도만…약국이 스마트해진다
  • 백영민 기자 (newbiz@k-health.com)
  • 승인 2019.06.2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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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의 경영혁신 주도하는 ‘온키오스크’
‘온라인팜’이 약국용 키오스크인 ‘온키오스크’를 개발·시판하면서 이 장비를 도입한 약국들이 미래를 향한 환자중심 스마트약국으로 변화하고 있다.
‘온라인팜’이 약국용 키오스크인 ‘온키오스크’를 개발·시판하면서 이 장비를 도입한 약국들이 미래를 향한 환자중심 스마트약국으로 변화하고 있다.

한미약품의 의약품전문유통회사 ‘온라인팜’이 약국용 키오스크인 ‘온키오스크’를 개발·시판하면서 접수, 결제 등에 업무자동화를 도입, 약국의 단순 반복업무를 줄이고 약사가 본래 직무인 복약지도와 조제에 집중할 수 있는 환자중심 스마트약국으로의 기반을 제시했다.

온키오스크는 약국전용 맞춤형 무인처방접수 및 결제장비로 패스트푸드점, 영화관 등의 키오스크와 달리 ‘처방전접수’라는 특수기능을 탑재했다. 복잡하고 다양한 처방패턴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술과 선결제 후조제∙복약지도라는 기존과 차별화된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또 소형약국에서 대형문전약국까지 약국규모와 입지에 따라 A, B, C, D형 등 총 4종의 모델로 세분화했다.

온라인팜 이비즈사업부 이상국 이사는 “수많은 테스트와 고도화과정을 거쳐 탄생한 온키오스크 도입으로 주 52시간 및 최저임금상승 등으로 인한 경영불안과 혼잡한 업무환경에서 벗어나 약국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선진화된 디지털약국으로 변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키오스크는 진료과별 맞춤형서비스를 제공, 다양한 패턴의 모든 처방전을 손쉽게 인식할 수 있다. 소아과, 피부과, 내과 등 각과별로 발행되는 QR처방전, 전자처방전 등 다양한 처방전을 인식해 사전약가계산을 통한 선결제가 이뤄진다.

또 직접 일반의약품, 의약외품, 등 원하는 판매상품을 키오스크 내에 노출하는 옵션기능과 간단한 재고관리와 매출관리가 가능한 프로그램 무료지원, ‘롤’형태 복약지도서 출력, 4개국어 음성안내지원기능이 있으며 SK브로드밴드와의 협업을 통해 약 5000명의 전문인력이 24시간 관제서비스 및 무상A/S를 제공한다.

이상국 이사는 “온라인팜은 온키오스크를 시작으로 의약품 자동조제기 및 인터넷, CCTV 등 약국운영에 필요한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약국선진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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