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이크코리아, ‘라이브케어’로 축산 질병 플랫폼 구축 시대 열다
유라이크코리아, ‘라이브케어’로 축산 질병 플랫폼 구축 시대 열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7.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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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가축 질병 빅데이터 5억개 돌파

유라이크코리아가 또 한 번 일을 냈다.

2015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경구투여형 축우 헬스케어 통합서비스 ‘라이브케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가축 질병 빅데이터 5억개를 돌파한 것.

라이브케어는 축우(畜牛, 사육용 소)에 IoT(사물인터넷) 기술이 집약된 바이오캡슐을 경구 투여해 가축의 체온, 활동량 등을 측정, 개별 데이터를 수집한 후 해당 개체의 질병, 발정, 분만 등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헬스케어 통합 솔루션이다. ‘라이브케어 바이오캡슐(Bio capsule)’은 국내 최초로 경구투여형 동물용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해 제품에 대한 안정성 및 유효성을 공인받았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이번 성과로 가축들의 건강관리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한 빅데이터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수집, 그야말로 ‘축산 질병 플랫폼’ 구축의 장을 열었다.

유라이크코리아가 축우 헬스케어 통합서비스 라이브케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가축질병 빅데이터 5억개를 돌파, 또 한 번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유라이크코리아김희진 대표와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의 기쁨을 나눴다.
유라이크코리아가 축우 헬스케어 통합서비스 라이브케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가축질병 빅데이터 5억개를 돌파, 또 한 번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앞줄 가운데)와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의 기쁨을 나눴다.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5억개가 넘는 가축 질병 생체 빅데이터를 보유한 회사는 유라이크코리아가 유일하다”며 “라이브케어는 인공지능(AI) 시스템으로 24시간 가축 상태를 모니터하고 ▲구제역 ▲식체 ▲산욕열 ▲폐혈증 ▲케토시스 ▲유방염 ▲유행열 ▲일본뇌염 ▲폐렴 등 다양한 질병의 예방과 조기치료가 가능하며 발정시기와 분만시기까지 98%의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로 분석된 축우 데이터 결과를 기반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P) 및 웹 프로그램을 통해 언제 어디에서나 소의 건강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고.

김희진 대표는 “바이오캡슐 내부에 내장된 첨단 센서는 하루에 300회 이상 소의 심부 체온을 측정해 각 축우에 대한 40여 가지의 질병을 감지해 낼 수 있어 농장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향후 축산 질병 플랫폼 구축 시 국가적 피해를 야기하는 전염병에 의한 집단 폐사 등도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이미 해외에도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송아지전용 바이오 캡슐 개발에 성공, 이미 일본 와규시장에 진출했으며 최근에는 일본 최대 IT 회사인 일본 소프트뱅크그룹(SoftBank Group Corp.) 본사와 바이오캡슐 ‘라이브케어’(LiveCare) 서비스 호주 총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덴마크 정부와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곧 유럽 17개국의 허브 역할을 하는 덴마크에 유럽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김희진 대표는 “앞으로 목장 운영 컨설팅, 맞춤형 치료제 추천 등 모든 가축생체 정보를 아우르는 글로벌 축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특히 가축질병 빅데이터 센터 설립을 목표로 덴마크를 중심으로 한 유럽시장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브라질, 미국, UAE 등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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