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헬시니어스가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19 소마톰 포스 사용자 모임(Siemens Healthineers SOMATOM Force User Meeting)’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모임은 듀얼소스 CT 소마톰 포스를 활용한 다양한 분야의 진료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영상진단사업본부 임직원들을 비롯해 듀얼소스 CT 장비인 소마톰 포스를 사용하는 전국의 영상의학과 의료진 등 약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황규의 부사장의 환영사로 문을 연 이번 행사는 ▲양산부산대병원 추기석 교수의 ‘소마톰 포스를 활용한 심장진료(An Experience of SOMATOM Force in Cardiac Ima-ging)’ ▲서울대병원 이정민 교수의 ‘소마톰 포스를 활용한 복부진료(An Experience of SOMATOM Force in Abdominal Imaging)’ ▲세브란스병원 이승구 교수의 ‘소마톰 포스를 활용한 신경진료(An Experience of SOMATOM Force in Neuro Imaging)’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듀얼포스 CT 소마톰 포스는 0.3mm의 미세한 병변까지 발견할 수 있는 의료장비로 뇌, 심장뿐만 아니라 복부 등 모든 영상의학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3세대 듀얼소스 CT로 두 개의 X-선 튜브와 검출기가 탑재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또 초저선량의 X-선량 및 소량의 조영제로도 검사가 가능해 기존 CT 장비보다 안전한 검사가 가능하다. 저선량 흉부 CT의 경우 일반 X-선 촬영(PA & Lateral)의 선량수준으로 3차원 CT 영상 획득 및 정밀한 검사 수행이 가능해 이를 통해 무의식 상태나 호흡 제어가 힘든 외상환자, 소아환자, 신부전 및 중환자 등 기존 CT 촬영에 어려움을 겪기 쉬운 환자들에 있어 보다 정밀하고 정확한 진단 및 결과 도출이 가능하다.
양산부산대병원 추기석 교수는 “동맥경화나 급성심근경색 등 각종 심혈관질환자의 경우 방사선 및 조영제 양을 최소화하면서도 정확한 진단이 요구된다”며 “소마톰 포스의 경우 적은 피폭선량으로의 정밀한 3D영상 촬영 및 심혈관 촬영까지 가능해 의료진 입장에서 보다 정확한 검사결과를 도출할 수 있어 만족한다”고 전했다.
헬시니어스 황규의 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장에서 환자들의 질병을 보다 세밀하고 신속 정확하게 치료하고자 노력하고 계신 의료진 분들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환자 및 의료진의 의료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제품 및 솔루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듀얼소스 CT 소마톰 포스는 장비의 임상적, 성능적 결과가 시장에서 입증돼 2016년 11월 서울대병원에 첫 설치를 시작으로 의정부성모병원 외상센터, 울산대병원 등 병원 약 22곳에서 더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