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협의회가 4일 서울 서대문구 지오영빌딩 대회의실에서 ‘제1회 희망나눔 서포터즈’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희망나눔 서포터즈는 평소 독거노인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독거노인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 고취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6월부터 모집을 시작한 이번 서포터즈는 끼와 열정이 넘치는 김민주, 김한주, 이동섭 학생 3명과 최준호 헬스경향 인턴기자 총 4명이 선발됐다.
희망나눔 서포터즈는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진행되며 희망나눔협의회에서 매월 정기방문하는 ‘일촌맺기’활동에 참여, 포스트나 카드뉴스를 제작해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에 나서는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희망나눔협의회 오준기 사무총장은 “희망나눔 서포터즈의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고 있자니 벌써부터 기대된다”며 “독거노인 문제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만큼 희망나눔협의회와 서포터즈가 서로 협력해 독거노인 지원 필요성에 대해서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희망나눔 서포터즈 이동섭 학생은 “평상시에 독거노인과 같은 사회현상에 관심이 많아 서포터즈에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 활동이 독거노인 분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나눔협의회는 체계적인 독거노인 지원활동을 위해 2011년 발족한 민간단체인 백세시대나눔운동본부에서 나눔실천의 대상을 넓히고 참여확대를 위해 최근 희망나눔협의회로 개칭, 독거노인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 고취와 참여를 유도하는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하며 주력사업인 ‘일촌맺기활동’, 의료, 문화, 교육, 방역분야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