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성심병원 “행복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우리 스스로”
한림대성심병원 “행복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우리 스스로”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7.1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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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예방 캠페인’ 선포식 개최
한림대성심병원이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예방 캠페인’ 선포식을 열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한림대성심병원이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예방 캠페인’ 선포식을 열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한림대성심병원이 보다 청렴하고 행복한 조직을 만들고자 단단히 채비에 나섰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지난 8일 오전 8시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예방 캠페인(이하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6일부터 시행되는 근로기준법 제76조 개정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도입에 따라 기획됐다.                                                             

선포식에는 유경호 병원장, 김기현 행정부원장, 최정희 간호부장을 비롯해 채수인 노동조합 지부장 등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실시된 캠페인 캐치프레이즈 공모전 심사결과와 캠페인 전개 계획도 발표됐다.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예방 캠페인’ 캐치프레이즈 공모전 대상작.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예방 캠페인’ 캐치프레이즈 공모전 수상작들.

캠페인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에서는 ▲‘언어에 향기가득, 대화에 미소가득’이 대상을 ▲장려상에는 ‘당신의 배려를 로그인! 내 마음의 상처는 로그아웃!’과 ‘자신에게 정직과 믿음을, 동료에게 배려와 존중을’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림대성심병원 측은 당선작을 캠페인 추진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예방수칙 20가지를 정하고 모니터 배경화면·화면보호기 적용, 외래 및 병동 유인물 배부 및 어깨띠 착용 등으로 캠페인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각오다. 매월 부서 선임직원과 노동조합원이 캠페인을 알리는 공동 라운딩도 진행한다.

유경호 병원장은 “선포식은 노사가 함께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예방’을 위해 공동 목표를 갖고 조직문화 개선과 발전 장기적 비전을 제시”했다며 “교직원 및 환자와 보호자 간 서로 배려하고 지속적인 홍보와 구성원 상호 간 존중하는 문화 구축을 통해 폭언·폭행·성희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행복하고 즐거운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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