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강혜민 교수, 백내장환자 1000명에 ‘희망의 빛’ 선사
국제성모병원 강혜민 교수, 백내장환자 1000명에 ‘희망의 빛’ 선사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7.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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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수술 1000례 달성 기념식 개최
8일 열린 백내장 수술 1000례 달성 기념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김영인 병원장, 1000번째 수술환자 서정윤 씨, 강혜민 교수, 남상범 행정부원장 신부.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안과 강혜민 교수가 지난 8일 백내장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백내장은 노화로 인해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수술이 유일한 완치방법이라고 알려졌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7 주요 수술통계에 따르면 백내장 수술건수는 약 55만건으로 최근 5년간 국내 수술건수 1위를 차지했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앞으로 백내장환자는 더욱 늘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제성모병원은 백내장 수술 1000례 달성 기념식을 개최하고 백내장환자 치료를 위해 더욱 결의를 다졌다.

기념식에는 국제성모병원 김영인 병원장, 남상범 행정부원장 신부를 비롯해 강혜민 교수, 최영준 교수 등 안과 의료진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은 1000번째 수술환자 서정윤(79) 씨가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서정윤 씨는 “건강까지 선물해줬는데 이렇게 1000번째 수술의 주인공으로 기념식에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국제성모병원 안과 강혜민 교수는 “백내장은 초기에 약물로 진행속도를 지연시킬 수 있지만 완치를 위해서는 수술이 불가피하다”며 “앞으로 백내장환자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며 환자들에게 희망의 빛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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