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지놈 “맞춤형 암 진단·치료 길 활짝”
GC녹십자지놈 “맞춤형 암 진단·치료 길 활짝”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19.07.1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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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던트헬스AMEA ‘가던트360 액체생검 검사’ 국내 출시 심포지엄 개최
GC녹십자지놈이 가던트헬스AMEA의 ‘가던트360 액체생검 감사’의 국내 출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GC녹십자지놈이 가던트헬스AMEA의 ‘가던트360 액체생검 감사’의 국내 출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GC녹십자지놈이 16일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가던트헬스AMEA의 비침습 암유전체 돌연변이 분석검사인 ‘가던트360(Guardant360) 액체생검 검사’의 국내 출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GC녹십자지놈은 올해 3분기 내로 ‘가던트360 액체생검 검사’를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GC녹십자지놈은 출시를 통해 ▲암 유전체검사 포트폴리오 확장 및 강화 ▲기존 암 유전체검사와의 시너지 효과 ▲새로운 시장 발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가던트헬스가 개발 중인 신규 검사의 조기 도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이어갈 계획이다.

‘가던트360 액체생검 검사’는 전문성이 입증된 유전자 검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면역치료제나 표적치료제 등 항암 신약의 바이오마커로 사용할 수 있음이 증명됐고 이미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암환자가 사용하는 검사법이다. 특히 미국의 악명 높은 사회 보장제도인 메디케이(Medicare)에서도 이 검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보험적용을 하고 있을 정도로 인정받는 검사이기도 하다.

기존 검사 방법인 침습적 조직검사의 경우 암 발생부위에 따라 절개 또는 비절개 형태로 생체조직을 떼어냄으로써 상처가 남을 수 있다. 하지만 비침습적인 액체생검 검사는 혈액을 통한 검사로 고통이 적고 상처가 없으며 암이 재발한 시점에도 쉽게 검체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번 가던트360 액체생검 검사는 향후 면역치료제, 표적치료제의 주요 암종인 폐암, 유방암, 난소암, 대장암 등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폐암의 경우 다른 암종에 비해 검체 의존도가 높고 검체 획득이 매우 어려워 검사 보고의 기준수치에 도달하지 못하면서 유전자 검사를 실패하거나 위음성 결과로 치료 기회를 놓치던 국내 환자들에게 희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GC녹십자지놈 기창석 대표는 “가던트360 액체생검 검사로 조직검사가 어려운 환자들의 치료 가능성을 높여주고 더 나아가 예방적 차원의 치료를 통한 맞춤 치료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암환자에게 맞춤형 치료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가던트헬스AMEA 심란 대표는 “가던트360 액체생검 검사를 통해 한국의 암환자들에게 올바른 암 치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암환자의 생존율을 향상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암을 최단시간 내에 치료할 수 있도록 검체가 연구소로 도착한 후 7일 이내에 유전자 결과를 제공해 최적의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가던트헬스는 혈액에 떠돌아다니는 암세포 유래 DNA 조각인 Cell-free DNA(CfDNA)를 차세대염기분석법 (NGS) 방법으로 분석하는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시작한 유전자분석기업이다.

가던트헬스는 암세포가 사멸하면서 혈액으로 유입되는 미량의 DNA 조각에서 암 특이 돌연변이를 검출하는 ‘가던트360 액체생검 검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을 뿐만 아니라 비소세포 폐암 분야에서 조직생검 대비 액체생검의 우수성을 검증하는 등 액체생검과 관련한 세계적인 연구결과를 지속적으로 도출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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