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습기가 세상을 포위하는 장마철, 우리 강아지 건강전선 지켜주세요!
[카드뉴스] 습기가 세상을 포위하는 장마철, 우리 강아지 건강전선 지켜주세요!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19.07.14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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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려동물 건강이야기]

습기가 세상을 포위하는 장마철

우리 강아지 건강전선 지켜주세요!

장마철 강아지 건강관리 수칙

 

#2.

연일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장마철엔

습기와 한바탕 전쟁을 치러야 합니다.

장마철 평균 습도는 무려 80~90%.

기온도 높아 꿉꿉한 환경이 조성되는데요.

세균과 곰팡이가 증식하기 딱 좋습니다.

[아산동물의료센터 김현석 원장]

이 녀석들이 반려동물의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제습과 더불어 꼭 유의해야 할 점이 있어요!

제가 다음 장부터 알려드리는 팁을 꼭 기억해서

강아지가 건강하게 장마철을 이길 수 있도록 해주세요~

 

#3.

♦ 목욕 후 털과 피부를 뽀송뽀송하게 말려주세요.

장마철에 강아지 피부가 젖은 털에 오래 덮이면

습진이나 곰팡이성 피부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특히 털이 긴 강아지는 더 신경 써서 말려야 해요.

귀가 처진 강아지는 귓속도 꼼꼼히 말려 주시구요!

※ 강아지는 피부가 약해 드라이기 열에도 화상을 입어요.

드라이기를 강아지 몸에서 40cm쯤 떨어뜨려 사용하세요.

피부가 건성이거나 각질이 많이 생기는 강아지는

피모를 다 말린 후 보습제를 사용해 관리해줘야 합니다.

 

#4.

♦ 빗질을 하루에 1~2회 해주세요.

강아지의 털은 촘촘하게 나고 가늘어서

습기와 만나면 잘 뭉치고 엉키기 마련입니다.

이 경우 자연히 바람이 피부까지 닿기 힘들어

세균, 곰팡이에게 천국 같은 환경이 만들어지죠.

빗질로 털을 고르게 정리해야 털 사이로

바람이 통해 피부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 아침저녁으로 빗질해주면 혈액순환에도 좋습니다~

 

#5.

♦ 사료를 신선하게 보관해 식중독 예방하세요.

■ 건사료 보관법

1. 한 달 안에 소진할 수 있는 소포장 사료 구입

2. 사료를 일주일 분량으로 나눔

3. 각각 방습제와 함께 밀폐 용기에 담음

4. 햇빛이 없고 통풍이 잘 되며 서늘한 장소에 보관

※ 사료를 냉장고에 보관하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더운 외부로 꺼낼 때 기온 차이로 사료가 습해지거든요!

습식사료는 개봉 직후 다 먹이는 게 좋습니다.

식기에 덜어내고 남은 습식사료는 유리그릇에 담아

냉장 보관한 후 2일 이내에 소진하도록 합니다.

 

#6.

♦ 식기를 청결하게 관리해 주세요.

식사 후 식기에 남은 사료 찌꺼기나 기름기 등을

깨끗하게 씻어내야 세균이 증식하지 않습니다.

세척이 끝나면 완전히 건조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 강아지 식중독 증상

• 구토 • 설사 • 부종 • 혈변

• 기력저하 • 식욕저하

• 피부발진 • 가려움증 • 호흡곤란

식중독은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위 증상이 발견되면 바로 동물병원을 찾으세요.

 

#7.

★ 천둥공포증을 아시나요?

강아지는 청각이 뛰어나 소리에 예민합니다.

따라서 ‘우르르 쾅’ 천둥이 치면 너무 두려운 나머지

울부짖거나 숨을 곳을 찾아 돌아다닐 수 있는데요.

이를 천둥공포증이라 한답니다.

※ 천둥공포증 대처법

• 방음을 위해 창문과 방문을 닫고 커튼을 쳐요.

• 간식을 주거나 놀아줘 신경을 분산시키세요.

• 다정한 말과 스킨십으로 마음이 안정되게 하세요.

 

#8.

[아산동물의료센터 김현석 원장]

습기와 천둥의 공격에도 끄떡없는

강아지의 건강한 장마철 나기,

보호자의 세심한 배려에 달렸습니다!

 

| 기획 : 당신을 위한 건강신문 ‘헬스경향’

| 제작 : 동물병원 모바일 콘텐츠 제작소 ‘펫메이트’

| 자문 : 아산동물의료센터 김현석 원장

| 정리 : 이원국 기자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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