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는 조리하면 특유의 부드러움이 한층 더 살아나 아이부터 노인에게까지 부담 없는 식재료다. 특히 가지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은 항암효과가 뛰어나고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관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음식으로도 제격. 수분과 비타민이 많아 여름철 떨어진 식욕도 돋울 수 있다.
가지는 나물, 튀김, 조림 등으로 무한변신이 가능하다. 특히 가지의 과육은 기름을 잘 흡수해 볶거나 튀기면 비타민E흡수율이 높아진다. 가지는 꼭지만 제거하고 껍질째 먹기 때문에 깨끗이 씻어야한다. 또 요리 전에 물에 담가두면 떫은맛을 없앨 수 있다.
가지는 저온에 약해 실온보관이 가장 좋다. 어쩔 수 없이 냉장 보관해야한다면 비닐봉지에 넣어두고 최대한 빨리 소진한다. 좀 더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소금에 절여 물을 뺀 뒤 냉동실에 넣는다.(도움말=농림축산식품부 우수식재료 디렉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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