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화기암학회, ‘2019년 췌장암 바로 알기 대국민 건강강좌’ 개최
대한소화기암학회, ‘2019년 췌장암 바로 알기 대국민 건강강좌’ 개최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19.07.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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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화기암학회가 췌장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2019년 췌장암 바로 알기 대국민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대한소화기암학회가 췌장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2019년 췌장암 바로 알기 대국민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대한소화기암학회가 26일 삼성서울병원 본관 대강당에서 ‘2019년 췌장암 바로 알기 대국민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췌장암환자와 보호자 등 약 400명이 참석했으며 췌장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강좌는 총 2부로 구성됐으며 1부에서는 ‘췌장암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췌장암에 대한 정보와 최신 치료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췌장암 환자의 치료 성공사례 발표와 환자와 의료진 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췌장암 치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는 ▲췌장암에 대한 기본적인 질환정보(서울대병원 이상협 교수) ▲국내외 췌장암 발생 현황 통계자료(대구가톨릭대병원 이동욱 교수) ▲다양한 췌장암 치료법(삼성서울병원 박주경 교수) ▲췌장암 치료의 부작용과 관리방법(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희승 교수)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췌장암 환자치료 성공사례’를 주제로 분당서울대병원 황진혁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Q&A시간을 통해 중입자치료, 최신 항암화요법, 면역항암제 등 췌장암 치료 트렌드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건강강좌를 준비한 대한소화기암학회 정현용 이사장(충남대병원)은 “의학기술의 놀라운 발전에도 불구하고 췌장암이 불치병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만연하다”며 “대한소화기암학회는 2004년 설립 이후 췌장암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올바른 치료정보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소화기암학회 류지곤 회장(서울대병원)은 “올해로 2회 차를 맞는 건강강좌는 환자와 보호자, 소화기내과 전문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췌장암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는 한편 ‘췌장암도 극복 가능하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학회는 국민의 건강 증진과 췌장암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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