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식품기준기획관 및 정부 관계자에게 산업계 목소리 전달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이하 건기식협회)가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건강기능식품 산업발전을 위한 규제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대해 관련 산업계의 현장의견 및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합리적으로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건강기능식품 고시형 원료 등재 요건 기간 연장 ▲복합 기능성 원료 사용 시 중금속 규격 기준 합리적 적용 등의 건의사항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판교에 위치한 건기식협회 사옥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식약처 이윤동 식품기준기획관, 정형욱 식품기준과 연구관 등이 참석했으며 건기식협회 권석형 회장과 임원진들 및 뉴트리 김도언 사장, 서홍 박금덕 사장, 에이치엘사이언스 이동현 부사장 등이 산업계를 대표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건기식협회 권석형 회장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려면 연구개발 및 제품화를 촉진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필수다”며 “우리 협회는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식약처 이윤동 식품기준기획관은 “국가의 신 성장 동력인 국내 우수 건강기능식품이 전세계에서 K-푸드 열풍을 주도해가길 바란다”며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혁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지원방안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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