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술 간단하고 효과 바로 나타나는 ‘영구필러 아테콜’
시술 간단하고 효과 바로 나타나는 ‘영구필러 아테콜’
  • 이보람 기자
  • 승인 2013.08.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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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십대 중반의 최모씨는 평소 클렌징폼이며 에센스까지 챙겨 바르는 등 자기관리에 열심히인 남성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깊어지는 팔자주름과 꺼진 이마, 낮은 콧대 등 관리만으로는 해결이 안되는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성형외과에서 상담받기로 결정했다.
 

꽃할배, 꽃미남 등 연령층과 관계없이 남성들의 외모에 대한 단어들이 인기다. 이는 외모가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는 하나의 수단임을 반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대인관계, 취업, 결혼 등을 위해 외모개선을 하고자 하는 남성들이 성형외과를 찾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처럼 여자만큼이나 남자도 외모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시술은 간단하면서도 눈으로 효과가 바로 확인 가능한 영구필러 '아테콜 필러'가 각광받고 있다.
 




압구정 더성형외과 김수철 대표원장은 "남성들의 성형은 2000년대 초반 연예인 또는 연예인 지망생들의 눈, 코성형 등 특정직업군에 한정돼 있었지만 성형대중화가 진행된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는 일반인들도 눈, 코, 턱, 주름, 체형 등 다양한 부위에 걸쳐 성형이 이루어 지고 있다"며 "아테콜 필러와 같은 경우는 주름개선 효과와 더불어 낮은 콧대, 무턱, 이마볼륨 등 얼굴이 뚜렷해지는 효과가 있다보니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선호하는 편이다"고 전했다.

 
보통 필러는 이마볼륨, 콧대, 애교살 등 쁘띠성형에 있어 효과적인 시술이다. 간단한 주사요법으로 마취크림을 도포한 후 가볍게 시술한다.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꺼진 부위의 볼륨이나 낮은 콧대, 팔자주름이나 이마주름 등 콤플렉스를 개선하기 위해 많이 찾는다.


하지만 기존의 히알루론산 성분의 필러는 인체 내에 존재하는 분해효소로 인해 6개월 ~ 1년 사이에 몸에 흡수되고 물로 배출되기 때문에 그 효과를 잃어버리기 마련이다. 반면 아테콜 필러는 치아, 골수염 등의 치료분야에서 100년 이상 사용된 조직 재생 유도체 PMMA를 체내에 주입해 피부 속에서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킨다.


자가생성된 콜라겐으로 볼륨을 채우기 때문에 흡수가 되지 않고 10년 이상 효과가 유지된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성형외과를 방문하여 시술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더불어 2~3년이 지난 장기적인 측면에서 보면 잦은 시술로 인한 경제적인 부담도 덜게 된다.


아테콜 필러는 간단한 시술이지만 아테콜 성분의 특성상 관리가 까다롭다. 2~8도에서 냉장보관을 해야 하고 시술 3~4시간 전 실온에 두어 냉장 보관된 아테콜 성분의 활성화 시간도 필요하다. 게다가 유지기간이 긴 만큼 절개 없이는 제거가 쉽지 않아 외부적인 요인 감소를 위해 수술실과 같은 멸균실에서 시술돼야 한다.


이처럼 아테콜 필러는 시술과 관리가 철저한 소수의 아테콜공식지정병원에서만 시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품 아테콜 사용과 지정병원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김수철 원장은 “아테콜 필러는 제거가 까다로운 특성상 본인이 원한다고 해도 쉽게 권유하지 않는다”며 “원하는 부위에 적합한 시술법인지 효과가 있을지를 정확히 판단하고 신중히 부위를 선정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케이스를 접한 임상경험과 시술하는 성형외과전문의의 미적감각과 실력이 무엇보다 중요해 반드시 성형외과전문의와 상담 받아보기를 권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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