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청소년 대상, ‘제7회 청소년 DMZ 평화생명캠프’ 개최
광동제약이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광동제약 삼다수와 함께하는 제7회 청소년 DMZ 평화생명캠프’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지역 고등학생 34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화천, 인제, 고성, 경기도 파주 등 DMZ(비무장지대) 인근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는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 DMZ 평화둘레길, 한국 DMZ 평화생명동산, 제3땅굴 등을 탐방하며 분단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평화의 중요성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프로그램 외에 다양한 교육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남북관계 역사 및 비무장지대 생태 강의를 듣고 남북관계를 위한 방안을 주제로 토의 시간을 가졌다. 또 매일 저녁에는 생명보호를 위한 개인별 실천계획을 세워보는 그룹활동을 통해 이를 지켜나갈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환경과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었다”며 “캠프가 끝난 뒤에도 평화와 생명을 위한 약속들을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동제약 삼다수와 함께하는 청소년 DMZ 평화생명캠프는 제주도에 사는 청소년을 최북단 지역 DMZ로 초청해 평화와 생명의 가치를 되돌아본다는 취지로 2012년부터 시작됐다. 이 행사는 광동제약에서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개발공사에서 후원, 생태지평연구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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