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에 부는 디지털 고객관리바람
소상공인에 부는 디지털 고객관리바람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19.08.1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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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소프트 고객관리서비스시스템 ‘컨택포인트’ 인기
유익소프트가 출시한 컨택포인트는 태블릿 기반의 고객관리서비스를 개발, 소상공인이 타깃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고객데이터를 4단계로 구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익소프트가 출시한 컨택포인트는 태블릿 기반의 고객관리서비스를 개발, 소상공인이 타깃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고객데이터를 4단계로 구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페, 음식점 등 소상공인의 고객관리프로그램이 진화하고 있다. 고객관리프로그램 도입 초기, 종이에 스탬프를 찍어 재방문을 유도하는 방식에서 몇 해 전부터는 태블릿에 전화번호를 입력해 포인트를 적립하는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지금은 한 단계 더 나아가 수집된 데이터를 토대로 고객등급을 나누고 등급별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것.

IT기술 발전으로 인해 아날로그시스템으로 운영돼온 고객관리가 디지털화되면서 이전에는 항공사, 이동통신사 등 대기업에서나 제공하던 등급별 멤버십서비스를 이제는 동네의 작은 커피숍이나 식당에서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고객관리프로그램인 ‘컨택포인트’를 운영하고 있는 유익소프트는 태블릿 기반의 고객관리서비스를 개발, 소상공인이 타깃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고객데이터를 4단계로 구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전 시나피베이커리 박성욱 대표는 “경기가 어려울수록 단골고객은 상점을 지탱해주는 힘”이라며 “단골고객에게 적절한 혜택을 줄 수 있어 만족스럽고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서 고객들과의 유대관계가 확실히 좋아지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유익소프트 임현종 대표는 “많은 사업주들이 멤버십 서비스시스템을 갖추고 싶어하지만 시스템을 자체 구축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조금 알아보다가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1년 동안 컨택포인트 멤버십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많은 사업주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지속적인 시스템업그레이드를 통해 소비자와 도입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태블릿 기반의 고객관리서비스업체는 컨택포인트를 비롯해 도도포인트, 단골플러스, 터칭 등이 있다. 고객관리업무를 아날로그에서 디지털영역으로 끌고 온 이들 업체가 향후 수집된 빅 데이터를 어디까지 발전시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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