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탑치과병원 ‘은둔환자 의료지원캠페인’ 기부 통해 온정(溫情)의 손길 전달
서울탑치과병원 ‘은둔환자 의료지원캠페인’ 기부 통해 온정(溫情)의 손길 전달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19.08.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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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환자 의료지원캠페인’의 엔젤병원인 서울탑치과병원이 은둔환자 의료지원 사업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자원봉사협의회 박승철 사무처장, 서울탑치과병원 김현종 원장
‘은둔환자 의료지원캠페인’의 엔젤병원인 서울탑치과병원이 은둔환자 의료지원 사업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자원봉사협의회 박승철 사무처장, 서울탑치과병원 김현종 원장

서울탑치과병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은둔환자 사회복귀를 위해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은둔환자 의료지원캠페인’의 엔젤병원인 서울탑치과병원은 13일 서울탑치과병원에서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한국자원봉사협의회에 12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탑치과병원 김현종 원장, 한국자원봉사협의회 박승철 사무처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재 서울탑치과병원은 윤수미 님을 비롯해 총 3명의 은둔환자에게 임플란트 등 다양한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또 최근 심사가 끝난 1명도 곧 치료지원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은둔환자 의료지원캠페인 사업단이 서울탑치과병원에 지급한 지원자의 치료비 중 일부를 다시 기부하는 것으로 향후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활성화와 지원자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서울탑치과병원 김현종 원장은 “은둔환자들이 빨리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 모습을 보면 뿌듯함을 느낀다”며 “지금 이 기부가 작은 희망이 돼 은둔환자 의료지원캠페인의 저변 확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은둔환자 의료지원캠페인은 ‘알을 깨고 한걸음, 함께해요 세상 속에서’라는 슬로건으로 외형적인 신체질환 등으로 사회에 고립된 은둔환자들의 의료지원과 사회복귀를 돕는 민간주도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2017년 12월 14일 첫발을 내디뎠으며 KMI한국의학연구소,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헬스경향 등 다양한 기관들이 협력하고 있다.

한편 은둔환자 의료지원캠페인의 엔젤병원으로 ▲365mc병원 ▲바노바기성형외과의원 ▲드림성형외과의원 ▲서울청정신건강의학과의원 ▲서울탑치과병원 ▲강남나누리병원 ▲한강수병원 ▲좋은문화병원 ▲아이디병원 등 9개 의료기관이 후원병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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