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우즈벡 제약 비즈니스 포럼’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우즈벡 제약 비즈니스 포럼’ 개최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19.08.1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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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양국의 제약발전 산업을 위해 ‘한-우즈벡 제약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양국의 제약발전 산업을 위해 ‘한-우즈벡 제약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12일 ‘한-우즈벡 제약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비즈니스 포럼은 오후 1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포럼에는 우즈벡 투자무역부 라지즈 차관과 사르도르 청장 및 12개 제약대표단이 방문했으며 한국 측은 경동제약 등 10개 기업이 비즈니스 포럼 및 제약기업간 1:1 미팅에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한-우즈벡 제약 비즈니스 포럼은 4월 열린 양국의 정상회담, 양국 보건부 간의 MOU 체결의 후속조치로 정부 간 거래(이하 G2G)협력에 발맞춰 양국 제약기업간 활발한 협력을 이루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우즈벡 내 한국 전용 제약 클러스터 조성’을 주제로 우즈벡 투자무역부의 라지즈 차관의 발표와 현지 시장에 대한 활발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질의응답 후에는 10개의 국내 제약기업과 12개의 우즈벡 제약기업 및 유통회사 간 1:1 기업 간 거래(B2B) 미팅, 정부기업 간 거래(G2B) 미팅이 이어졌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민간부문의 첫 공식 접촉인 이번 포럼이 양국 제약산업 발전에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 제약기업의 우즈벡 약품 시장 진출 및 투자여부는 우즈벡 정부의 전폭적 정책지원 여부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우즈벡 투자무역부 라지즈 차관은 “타슈켄트 인근 접경지역에 50헥타르 규모의 클러스터부지를 확보했다”며 “이곳에는 대학 인증기관 및 연구기관과 함께 제약 생산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협력은 우즈벡 정부의 ‘2021 국가발전전략’의 일환으로 한국 제약기업의 우즈벡 진출 및 현지화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국 기업의 우즈벡 진출을 위해 B2B 및 G2G관계 강화의 일환으로 9월 말 우즈벡 타슈켄트에서 ‘한-우즈벡 보건부 간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날 양국 정부는 부지의 적절성 검토와 함꼐 인프라 구축, 세제혜택 및 투자 인센티브, 현지생산제품에 대한 판매 확보 방안 등 상세히 논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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