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성모병원 권순용 병원장, 제16회 한독한술경영대상 수상자 선정
은평성모병원 권순용 병원장, 제16회 한독한술경영대상 수상자 선정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8.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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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용 은평성모병원장
권순용 은평성모병원장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권순용 병원장이 제16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독학술경영대상은 한독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2004년부터 매년 국민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하고 있다.

권순용 병원장은 은평성모병원을 성공적으로 개원하며 보건의료계 발전과 지역보건 향상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권순용 병원장은 은평성모병원 개원준비단장으로서 병원 건설, 시스템 구축, 장비 설치 등 제반 업무는 물론 교원 인사, 병원 이념 및 비전과 미래상을 확립하는 등 은평성모병원의 개원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 2015년 여의도성모병원의 초대 의무원장을 거쳐 2017년 9월 장기간 경영난을 겪고 있던 성바오로병원 마지막 병원장으로 취임, 72년 역사를 지닌 성바오로병원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책임지면서 병원 이전 등 안정적인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에는 올림픽 조직위원회 의무의원이자 의료지원단장으로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6개 병원, 350명의 의료진을 진두지휘하며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에 기여했다.

특히 권순용 병원장은 AI의료를 선도하며 미래 의료에도 앞장서고 있다. 은평성모병원 개원을 준비하는 동안 인공지능 연구를 병행하도록 이끌었으며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인공지능 엔진이 탑재된 ‘환자 라운딩 로봇’을 세계 최초로 소개했다.

시상식은 8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권순용 병원장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약연탑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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