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경찰 마음건강 지키는 ‘마음동행센터’ 개설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경찰 마음건강 지키는 ‘마음동행센터’ 개설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19.08.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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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이 경찰관들의 트라우마를 치료하고자 병원 내 ‘마음동행센터’를 오픈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이 경찰관들의 트라우마를 치료하고자 병원 내 ‘마음동행센터’를 오픈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이 충남지역 경찰관들의 마음건강을 보살피는 ‘마음동행센터’를 병원 내에 개설하고 8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충남지방경찰청과 함께 운영하는 ‘마음동행센터’는 직무로 인해 발생한 경찰관들의 외상후스트레스장애, 불면증 등을 치료해주는 전문센터다.

센터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운영하며 2명의 심리상당사가 상주해 충남지방경찰청 경찰관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 및 심리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순천향대천안병원과 충남지방경찰청은 19일 센터운영관련 업무협약식과 테이프커팅 등 개소식도 가졌다.

협약식과 개소식에는 이문수 순천향대천안병원장과 이명교 충남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문수 병원장은 “참혹한 사건, 사고를 접하는 경찰관들은 트라우마로 고통받기 십상”이라며 “앞으로 경찰관들의 트라우마 극복과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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