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라운코리아(B. Braun Korea)가 21일 채창형 신임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전했다.
채창형 신임대표이사는 1999년 한국 존슨앤드존슨에서 영업 담당으로 의료기기 업계에 첫발을 디뎠다. 이후 한국화이자제약 기획전략, 메드트로닉 코리아 심장 및 혈관 사업부 총괄을 거친 이력을 바탕으로 향후 비브라운의 비즈니스 역량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20여년간 글로벌 의약품, 의료기기 기업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투명한 준법경영을 토대로 고객 중심적 비즈니스 전략을 펼치는 동시에 구성원 개개인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업을 만들겠다는 것이 대표이사의 포부다.
채창형 신임대표이사는 “전 세계를 선도하는 의료기술과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비브라운코리아를 이끌게 돼 매우 기쁘다”며 “비브라운 기업 철학인 ‘전문성의 공유’를 토대로 ‘함께 성장하며 지속가능한 영향력’을 실현하는 의료기기 선두업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비브라운은 환자 및 의료인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전 세계 64개국 6만3000명 이상의 임직원과 약 8조5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 의료기기 및 의약품, 서비스 분야 전문기업이다. ‘전문성의 공유’라는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심혈관질환, 신경외과, 정형외과 및 수액요법, 혈액투석 등 18가지 치료분야에 5000개 이상 제품, 12만개 이상 품목을 보급하고 있다. 또 1990년 설립된 비브라운코리아는 국내 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세이프티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