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정보원(이하 정보원)과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단이 21일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은 외형적 신체질환 및 정신질환으로 사회생활을 기피하게 된 사람의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순수민간주도 사회공헌사업이다. 정보원은 KMI한국의학연구소,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헬스경향에 이어 네 번째로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협약식에서 정보원과 의료지원사업단은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인적‧물적 네트워크 구축 및 기타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긴밀한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앞으로 정보원은 사업대상자 발굴과 사업홍보를 담당하게 된다.
사회보장정보원 맹호영 기획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은둔환자가 지역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사회취약계층지원을 위한 민간복지자원 연계사업을 확대하고 나아가 사회가치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한만진 사회공헌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원이 은둔환자가 우리사회의 평범한 이웃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해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KMI 역시 힘을 모아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엔젤병원은 성형외과 아이디병원, 지방전문 365mc병원, 성형외과 바노바기성형외과의원, 드림성형외과의원, 정신건강의학과 서울청정신건강의학과의원, 치과 서울탑치과병원, 척추·관절 강남나누리병원, 화상전문 한강수병원, 부산지역 종합병원 좋은문화병원 등 10개 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