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 관리법으로 건강한 치아 유지하자!
연령별 관리법으로 건강한 치아 유지하자!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19.08.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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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와이(WY)치과 유원희 대표원장은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치아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며 “치아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올바른 양치질 등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블유와이(WY)치과 유원희 대표원장은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치아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며 “치아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올바른 양치질 등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치아는 영양분을 섭취하기 위한 저작기능을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또 정확한 발음을 하는데 도움을 주며 바른 치열은 상대방에게 단정한 느낌을 준다. 이런 기능들을 위해서는 평소 치아관리에 힘써야 한다.

치아는 연령별로 다르게 관리해야한다. 영유아기 및 아동기는 유치 형성부터 영구치 형성, 유치와 영구치의 자리바꿈 등 많은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꼼꼼한 양치질을 통해 충치를 예방해야한다. 부모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양치질법을 교육하는 등 수시로 아이들의 치아를 점검해 충치나 치열변형, 부정교합 등이 없는지 잘 파악해야한다.

유치가 모두 빠진 12세 이후부터는 영구치가 완전히 자리를 잡는 시기다. 이때 치열이 고르지 않거나 부정교합이 있는 경우 필요에 따라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교정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더블유와이(WY)치과 유원희 대표원장은 “청소년기에 진행하는 교정치료는 매우 신중해야한다”며 “가급적 일상생활에 무리가 있거나 장기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만 교정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성인이 돼 사회생활이 활발해지는 2~30대의 경우 충치 및 잇몸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대부분이다.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 관리 소홀 등이 주요 원인이다. 이때 더욱더 양치질에 신경 써야하고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은 주기적으로 검사받는 것이 좋다.

4~50대의 경우 잇몸 노화와 함께 오랫동안 사용한 자연치아의 마모가 원인이 돼 각종 잇몸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최소 6개월마다 검진을 생활화하며 수시로 치아건강을 체크하고 보철 등 약해진 치아를 보강하는 것이 좋다.

6~70대는 치주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치주질환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이의 틈새로 낀 치태와 치석이다, 치태의 경우 양치질을 통해 제거할 수 있지만 치석은 단단해 반드시 병원에서 제거해야한다. 최소 3개월마다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치석제거와 질환치료에 신경을 써야 한다.

요즘 많이 시술하는 임플란트도 결코 영원한 것이 아니다.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구멍을 내고 뿌리를 대신할 기둥을 박아 인공치아를 끼워 넣는데 시간이 지나면 뼈가 조금씩 소실되면서 치주질환을 일으키고 기둥과 치아를 약하게 만들 수 있다.

유원희 대표원장은 “임플란트의 경우 치아상태와 관리정도에 따라 교체시기가 달라진다”며 “개인의 치아상태와 관리 정도에 따라 누군가는 10년도 안돼 임플란트를 교체하기도 하고 관리를 잘한 환자의 경우 50년 가까이 한 임플란트를 사용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어 유 원장은 “임플란트보다 수명이 작다고 알려진 브릿지의 경우에도 관리를 잘하면 30년도 거뜬히 사용할 수 있다”며 “현재 치아상태를 잘 파악해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하고 꾸준한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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