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우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만나는 ‘유방암’의 모든 것”
“환우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만나는 ‘유방암’의 모든 것”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9.0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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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 현장의학소설 ‘시시포스의 후손들’ 출간
김성원 지음/가쎄/144쪽/1만2800원.
김성원 지음/가쎄/144쪽/1만2800원

유방암 환우들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한 권의 책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은 유전성 유방암을 앓고 있는 주인공의 유방암 극복과정을 다룬 ‘시시포스의 후손들’을 출간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유방암의 올바른 의학적 지식을 전달하고자 출간한 ‘유방암 명의의 유방암 희망 프로젝트’에 이어 두 번째 열매다.

특히 김성원 병원장의 이번 책은 유방암환우와 일반인들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현장의학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통해 유방암의 모든 의학적 정보를 소설로 담아냈다.

▲유방암 진단 및 확진방법 ▲유전성 유방암의 특징 ▲유전자 검사 방법 및 시기 ▲유방암 수술 및 항암치료 ▲예방적 유방 절제술 등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의학적인 내용을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보다 쉽게 풀어낸 것.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은 “이번에 출간한 서적은 유방암 전문의로서 수없이 많은 유방암 환우를 위로하고 공감했던 순간들이 모여 만들어진 책이기 때문에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전국 유방암 환우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가슴과 더불어 마음까지 치유하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성원 병원장은 지난 29일 개최한 제2회 마이 핑크 스토리 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시시포스의 후손들 책을 염** 환우의 남편에게 헌정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염**씨는 지난해 여름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유전성 유방암 환자로 생전 김성원 병원장 책 출간에 많은 영감과 도움을 준 환우다. 현장 의학 소설 '시시포스의 후손들'의 판매 수익금은 전국 유전성 유방암 환우에게 전액 기부할 예정이며 책은 전국 주요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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