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의 참의미란 이런 것“ 강릉 자원봉사단, 태풍 피해농가 복구 도와
”자원봉사의 참의미란 이런 것“ 강릉 자원봉사단, 태풍 피해농가 복구 도와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9.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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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따뜻한 릴레이 나눔소식이 전해졌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일 강릉시 자원봉사자들이 산불피해복구 때 받았던 감사의 마음을 담아 태풍 링링의 여파로 피해를 입은 충남지역 과수농가를 돕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강릉시 옥계면의 이장단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30여명은 궂은 날씨에도 충남 예산군 오가면의 과수농가를 찾아 낙과를 줍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강릉시의 자원봉사자들이 충남 예산군 과수농가를 방문해 낙과줍기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릉시의 자원봉사자들이 충남 예산군 과수농가를 방문해 낙과줍기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릉시자원봉사센터 김선정 센터장은 “지난 봄, 산불로 망연자실했던 강원지역을 찾아 복구의 희망을 전해주신 전국의 자원봉사자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걸음에 달려왔다“며 ”저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은 ”자원봉사는 서로에게 힘이 되는 관계의 회복이며 인간연대의 실천행위임을 오늘 강릉에서 와주신 봉사자분들을 통해 깨달을 수 있었다“며 ”태풍에 직격탄을 맞은 피해 농민들에게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자그마한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다양한 재난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 가능한 현장재난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하며 체계적인 재난대응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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