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시작한 무에타이, 이제는 국가대표로 우뚝”
“취미로 시작한 무에타이, 이제는 국가대표로 우뚝”
  • 허일권 기자 (H.onebook@k-health.com)
  • 승인 2019.09.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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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길병원 김효선 간호사 세계무술대회 은메달 수상
김효선 간호사
김효선 간호사

가천대길병원은 권역외상센터 김효선 간호사가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무에타이 국가대표로 출전해 은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가천대길병원에 따르면 김효선 간호사는 무에타이 여자 51kg에 참가해 8강에서 대만 선수를 제치고 4강에서 말레이시아 선수를 이겼다. 결승에서는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효선 간호사의 이력은 이색적이다. 2012년부터 취미로 무에타이를 시작해 아마추어, 프로를 거쳐 마침내 챔피언 자리에까지 오른 것.

김효선 간호사는 “중증외상환자를 다루는 업무를 하다보니 강한 정신력과 체력이 필요하다”며 “무에타이로 체력과 정신을 모두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무에도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대표로서 한국에서 열린 세계 경기에 출전하게 된 것 자체가 매우 영광이라 생각하며 부족한 부분을 더욱 가다듬고 정진해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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