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현동근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기기증 활성화 힘써
인하대병원 현동근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기기증 활성화 힘써
  • 허일권 기자 (H.onebook@k-health.com)
  • 승인 2019.09.1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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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 현동근 교수가 뇌사상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장기기증에 대한 노력한 바가 인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인하대병원 신경외과 현동근 교수가 장기기증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인하대병원은 10일 열린 제2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행사에서 신경외과 현동근 교수가 장기기증 활성화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장기·인체조직 기증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과 기관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그중 인하대병원 신경외과 현동근 교수는 뇌사관리 시 전반적인 뇌손상 및 뇌사상태에 대한 높은 이해와 반영으로 기증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장기기증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동근 교수는 “국내 장기·인체조직 기증희망등록 서약률은 지난해 기준 전체 국민 약 3% 수준으로 생명나눔에 보다 많은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더 많은 국민이 장기기증에 관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나눔 주간 행사는 질병관리본부가 매년 9월 두 번째 주간에 장기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장기이식 등에 관해서 법률로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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