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상실 후 방치하면 임플란트 어려워
치아상실 후 방치하면 임플란트 어려워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19.09.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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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연세바로치과 이지웅 원장은 “치아상실 후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나중에 임플란트를 하려 할 때 치료공간이 부족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탄 연세바로치과 이지웅 원장은 “치아상실 후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나중에 임플란트를 하려 할 때 치료공간이 부족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치아상실 후 치료받지 않고 치아를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추후 임플란트를 하려 할 때 공간이 부족해 보철물을 올릴 수 없게 될 수 있다. 이는 치아를 잡아주던 잇몸뼈가 퇴행하고 원래 치아자리로 양 옆의 치아들이 기울어지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어떻게 임플란트 자리를 확보해야 할까? 이는 교정과와 협진이 필요하다. 임플란트는 인공치근을 식립한 뒤 잇몸뼈와 골유착이 완성되는데 보통 3개월의 시간이 걸린다.

3개월 동안 부분치아교정으로 어금니나 앞니에 소량의 교정장치(브라켓)을 부착해 치아를 원래 자리로 끌어 당기면 임플란트 보철물 자리를 확보할 수 있다.

또 임플란트 수술 전 부분치아교정을 먼저 진행하면 다른 치아의 방해 없이 안정적인 식립이 가능하다. 또 잇몸이 내려가거나 치아가 상실된 부위로 쏠리면서 벌어진 치아도 닫을 수 있어 치아관리가 더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다.

동탄 연세바로치과 이지웅 원장은 “부분치아교정과 임플란트를 함께 진행하기 위해서는 임플란트 주치의와 교정과 전문의와 협진이 필요하다”며 “수술받고자 하는 치과에 임플란트를 담당하는 전문의와 교정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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