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길병원이 18일 부평아트센터에서 치매환자가족, 치매파트너, 관련 종사자 등 인천시민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인천광역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함께해요 치매극복, 열어가요 행복인천’을 주제로 진행됐다. ▲치매예방 및 관리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시상 ▲명예 치매파트너증 서명식 ▲치매극복 슬로건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 시민들의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관련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워지는 인천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치매인식개선, 예방 및 조기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이에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해 치매극복 주간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치매환자 배회 및 실종 대비를 위한 모의훈련과 치매환자와 함께하는 치매극복 플리마켓이 각각 25일과 27일에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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