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 만성통증, 근본 원인 찾아 정확한 치료 중요”
“근골격계 만성통증, 근본 원인 찾아 정확한 치료 중요”
  • 백영민 기자 (newbiz@k-health.com)
  • 승인 2019.09.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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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마디신경외과 심재현 원장…“안전한 포도당주사 프롤로치료 등 효과”

조석으로 차가워진 날씨는 근골격계 만성통증환자들을 더욱 힘들게 한다. 본격적인 추위가 다가오기 전 만성통증의 원인과 증상을 파악하고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법이 절실한 계절이다.

목, 어깨, 척추, 허리, 손목, 무릎, 발목, 발바닥 등 근골격계질환으로 인한 만성통증의 원인은 관절의 불안정성과 관계가 깊다. 척추와 관절의 안정성은 인대, 힘줄, 관절낭, 근육, 신경계 등이 함께 원활히 작동해야 유지된다. 대부분 인대나 힘줄손상으로 비정상적인 상태의 근육이 활성화되면서 만성통증이 생긴다.

통증에 대한 근본치료 없이 소염진통제나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할 경우 당장은 효과적인 것 같아도 결국 병을 더 키우기 십상이다. 특히 스테로이드제를 남용하면 당뇨병, 고관절무혈성괴사 등 심각한 대사질환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만성통증을 잘못 치료하거나 방치하면 더욱 악화되고 완치도 어려워진다. 또 질병부위의 보상작용으로 인해 인접관절에 2차 병변이 발생하기도 한다.    

심재현 원장은 “만성통증치료를 위해서는 다양한 검사를 통해 근본원인을 찾아낸 후 이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심재현 원장은 “만성통증치료를 위해서는 다양한 검사를 통해 근본원인을 찾아낸 후 이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만성통증치료법으로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수술치료, 재생치료 등이 있다. 어떤 방법을 선택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다양한 검사를 통해 염증, 인대손상 등 만성통증의 근본원인을 찾아내 이를 바탕으로 정확하게 치료해야한다는 점이다.

청담마디신경외과 심재현 원장은 “근골격계질환의 만성통증치료법 중 재생치료로는 프롤로, 줄기세포, PRP치료 등이 있는데 프롤로치료는 1930년대부터 시작된 재생치료의 효시이자 근간”이라며 “주로 인체에 안전한 포도당을 주사하는 프롤로치료는 손상된 조직을 치유하고 통증감소 및 기능향상을 위해 손상된 인대, 힘줄, 관절에 증식제를 주사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프롤로치료효과를 제대로 내기 위해서는 의사가 해부학과 프롤로작용기전에 대해 많은 시간을 투자해 공부하는 한편 고해상도초음파를 이용해 정밀하게 치료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심재현 원장은 근골격계 만성통증예방과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 적절한 근육운동, 뼈 건강과 근골격계 회복을 위한 미네랄, 비타민 등 균형적인 영향섭취, 체중조절, 당뇨병과 고지혈증 등 대사질환관리를 강화해야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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