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음식 바로 알기] 해삼…가시 많고 딱딱한 것 골라야 싱싱
[제철음식 바로 알기] 해삼…가시 많고 딱딱한 것 골라야 싱싱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9.2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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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골격형성·성장발육 도와
식중독예방 위해 익혀먹어야
해삼은 바닷물에 서식하는 장염비브리오균에 오염될 가능성이 높아 익혀 먹는 것이 안전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해삼은 바닷물에 서식하는 장염비브리오균에 오염될 가능성이 높아 익혀 먹는 것이 안전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생김새는 괴이해도 품고 있는 영양 하나만큼은 최고인 해삼. 예로부터 ‘바다의 인삼’으로 불릴 만큼 기력회복에 좋은 최고의 스태미나식품으로 꼽혔다.  

해삼에는 단백질과 무기질이 매우 풍부하다. 특히 칼슘과 인이 적정비율로 구성된 유일한 해산물로 치아와 골격형성에 좋고 아이들의 성장발육에 도움이 된다. 소화가 잘되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와 비만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 해삼의 홀로테인성분은 나쁜 균을 파괴시키는 등 항암작용을 한다고 알려졌다.  

해삼은 표면에 가시가 많고 썰었을 때 딱딱한 것을 골라야한다. 물기가 많고 축 늘어지면 상한 해삼이다. 해삼은 아무리 신선해도 익혀먹어야 안전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해삼 같은 어패류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염비브리오균 오염가능성이 높다. 특히 장염비브리오균은 해수온도가 비교적 높은 10월까지도 활발하게 활동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장염비브리오균은 해삼을 손질한 칼이나 도마, 사람 손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조리 전후 손을 깨끗이 씻고 해삼을 손질한 조리기구는 다른 조리기구와 별도 보관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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