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 더 많은 환자들의 원동력으로!
큐렉소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 더 많은 환자들의 원동력으로!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9.2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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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세브란스병원, 일산백병원, 중앙대병원 등 3개 대학병원 추가 설치

의료용로봇이 암 수술을 넘어 환자들의 재활치료에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이른바 보행재활로봇으로 기구에 고정된 로봇을 환자의 허리와 다리에 장착하면 이 로봇이 정상적인 보행을 할 수 있도록 움직임을 유도한다.

이 가운데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060280)가 자사의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를 신촌세브란스병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중앙대학교병원 등 수도권 3개 대학병원에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는 큐렉소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및 국립재활원에서 전담하는 ‘의료재활로봇 보급사업’의 세부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진행됐다. 

큐렉소에 따르면 모닝워크는 보행능력 회복을 위한 근육재건, 관절 운동기능 회복 등에 사용되는 로봇시스템으로 외골격형 로봇에 비해 사용이 쉽고 간단한 것이 특징이다. 안장 기반형으로 질환별 치료 대상자의 범위가 넓고 성인부터 소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이미 국립재활원, 서울아산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등 국내 총 11개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다.

큐렉소의 모닝워크는 보행능력 회복을 위한 근육재건, 관절 운동기능 회복 등에 사용되는 보행재활로봇으로 성인부터 소아까지 사용 가능하다.
큐렉소의 모닝워크는 보행능력 회복을 위한 근육재건, 관절 운동기능 회복 등에 사용되는 보행재활로봇으로 성인부터 소아까지 사용 가능하다.

큐렉소 관계자는 “이번 보급된 3개 대학병원은 보급사업 활용기관으로 모닝워크 제품 확산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기존 사용병원과 연계해 모닝워크를 이용한 치료효과를 널리 알림으로 더 큰 수요창출을 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실지로 활용기관인 3개 병원은 본 사업수행을 위해 전문연구팀을 꾸리는 등 보행재활로봇 훈련효과를 확인하고 적응증을 구체화하기 위한 제반 준비를 마쳤다.

세브란스 재활병원 김덕용원장은 “로봇 보조 보행훈련에 대한 전문성과 숙련도 향상으로 국내 재활로봇 치료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적응증을 구체화하고 다양한 질환군으로 로봇치료 적용범위를 확대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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