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못지않은 가을철 알레르기비염, 어떻게 관리해야할까
봄 못지않은 가을철 알레르기비염, 어떻게 관리해야할까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9.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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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고 건조한 공기와 여러 잡초류에서 나오는 꽃가루 등 가을에도 봄 못지않게 알레르기비염 유발요인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차갑고 건조한 공기와 여러 잡초류에서 나오는 꽃가루 등 가을에도 봄 못지않게 알레르기비염 유발요인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일상생활에 크고 작은 불편감을 유발하는 알레르기비염. 보통 봄에 기승을 부린다고 생각하지만 가을도 못지않다. 갑자기 차갑고 건조해진 공기는 물론 가을에도 길가나 강가에서 자라는 돼지풀, 쑥, 환삼덩굴 등에서 나오는 꽃가루들이 코점막에 지나친 면역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알레르기비염은 기침,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으로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발열증상은 없다. 또 감기와 달리 눈이 충혈되거나 눈, 코 주변이 가렵고 후각감퇴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알레르기비염을 오래 방치하면 중이염, 부비동염, 결막염, 인후두염 등의 합병증도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으면 정확한 진단 후 알맞은 치료를 받아야한다.

무알레르기비염의 치료방법은 약물요법, 면역요법, 수술요법 등이 있다. 무엇보다 각각 장단점이 있어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자신의 상태에 맞는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생활 속에서의 관리도 중요하다. 일단 자신에게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알레르기 유발 환경을 파악하고 이를 최대한 피해야한다. 꽃가루나 미세먼지가 예보된 날에는 마스크 착용 후 외출하고 꽃가루가 심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가능한 야외활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코 세척뿐 아니라 휴대하면서 간편하게 콧속을 살균 소독할 수 있는 의료기기도 출시됐다.
최근에는 코 세척뿐 아니라 휴대하면서 간편하게 콧속을 살균·소독할 수 있는 의료기기도 출시됐다.

특히 알레르기비염은 올바른 코 세척습관을 들여 항상 콧속을 청결하고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코 세척을 통해 콧속으로 유입된 세균을 씻어내는 것만으로도 알레르기비염의 상당 부분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한다.

최근에는 단순히 코 세척뿐 아니라 콧속 세균과 바이러스 등의 유해물질을 살균·소독해주는 코 세척 의료기기도 출시되고 있다.

이 가운데 셀리시드는 인체 무해한 살균소독수를 만들어내는 코 세척 의료기기로 차세대 살균소독성분으로 알려진 차아염소산(체내 세균 침입 시 백혈구를 생성해내는 물질)으로 이뤄져있어 영유아나 임신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분무형태로 돼 있어 외출 시 휴대하면서 간단하게 콧속을 관리할 수 있다. 또 손이나 벌레 물린 곳, 가글 등 살균소독이 필요한 인체 다른 곳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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