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4가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 국내 출하
GSK, 4가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 국내 출하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19.10.0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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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4가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가’ 10월 첫 주부터 국내 공급을 시작한다.
GSK 4가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가’ 10월 첫 주부터 국내 공급을 시작한다.

GSK가 8일 4가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Fluariz Tetra)’가 10월 첫째 주부터 국내 출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내 독감 유행 시기는 환절기인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다. 독감은 복합적이고 다양한 전신증상을 동반하는 급성 열성 호흡기질환으로 65세 이상 고령층과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매년 10~12월 사이 독감백신 1회 적기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지난해 소아적응증이 확대되면서 0.5ml 제형 하나로 생후 6개월 이상 영유아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전 연령대에 접종 가능한 국내 최초의 4가 독감 백신이다.

2016년 출시된 이래 3년 연속 국내 판매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규모 임상을 통해 고혈압·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자가 포함된 대상군에서 충분한 면역원성을 입증하고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유해 독감 고위험군에게도 사용 가능한 독감백신이다.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독일 드레스덴 생산설비에서 100회 이상 품질 검사를 통해 미국 FDA, 유럽 EMA 등 각 허가 당국의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입증했다. 또 미국과 영국, 호주에서는 2013년, 2016년 국가예방접종사업(NIP) 백신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2014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받았다.

GSK 백신 마케팅팀 정현주 본부장은 “독감백신의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일반인은 물론 전문 의료기관에서도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며 “전국 병의원을 시작으로 내년 초까지 안정적인 국내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K는 올해부터 녹십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플루아릭스 테트라를 공급할 예정이다. 9월 10일부터 “독감백신은 다 다르다”는 콘셉트로 광고 모델 차인표가 등장하는 TV광고를 통해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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