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무기력증 개선제 ‘마인트롤’ 출시
동국제약, 무기력증 개선제 ‘마인트롤’ 출시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19.10.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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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이 무기력증과 우울증상을 개선해 주는 식물성분의 무기력증 개선제 ‘마인트롤’을 선보였다.
동국제약이 무기력증과 우울증상을 개선해 주는 식물성분의 무기력증 개선제 ‘마인트롤’을 선보였다.

동국제약이 17일 스트레스호르몬 코티솔(Cortisol)의 분비조절을 통해 무기력증과 불안 및 우울증상을 개선해 주는 식물성분의 무기력증 개선제 ‘마인트롤’을 출시했다.

마인트롤은 세인트존스워트(St. John’s Wort)의 꽃과 잎에서 추출한 식물성분을 주원료로 사용했다. 유럽에서 개발돼 ‘해피허브’라고 불리는 세이트존스워트 추출물은 임상연구로 안전성이 입증된 바 있다.

실제 세인트존스워트 임상결과에 따르면 무기력, 불안, 우울 등 심리적 증상이 복용 2주부터 48% 개선됐으며 6주 복용 시 80% 이상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복용기간이 길어질수록 개선효과가 증가했으며 심리적 증상 이외에 수면장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체보호를 위해 부신피질에서 스트레스호르몬인 코티솔을 분비한다. 하지만 반복적인 스트레스로 코티솔의 혈중농도가 정상치보다 높아질 경우 신체적 변화와 함께 심리적 이상증상으로 무기력증, 불안감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무기력증은 현대인에게 나타나는 회의감, 피로감, 의욕저하 등 일련의 증세로 체력결핍인 무력증과 차이가 있다. 만일 무기력증을 방치할 경우 우울한 상태에 빠지게 되며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 이런 증상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 우울증으로 악화될 수 있다.

무기력증은 성별이나 연령에 관계없이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호르몬이 감소하는 40대 전후의 중년 남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지난해 동국제약이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40세 이상 남성 29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4명 중 1명이 무기력증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무기력증을 경험하는 시기는 일조량이 적은 가을과 겨울에 증상이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직장인에게 번아웃증후군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상자 약 54%가 무기력증을 방치하고 노화과정이나 체력저하를 원인으로 판단. 운동이나 영양제를 선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무기력증은 초기에 원인치료를 통한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마인트롤처렴 효과가 입증된 의약품과 스트레칭, 명상 등 생활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증상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인트롤은 12세 이상 남녀 모두 복용 가능하다. 복용방법은 1일 1정씩 3회, 4~6주 동안 꾸준히 복용하면 된다. 또 일반의약품으로 별도의 처방전 없이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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