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힐링공간 ‘아트큐브’서 공예 전시 만나보세요”
이대서울병원 “힐링공간 ‘아트큐브’서 공예 전시 만나보세요”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10.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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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이 ‘부드러움과 형상들’을 주제로 한 공예 전시로 내원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이대서울병원이 ‘부드러움과 형상들’을 주제로 한 공예 전시로 내원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이대서울병원은 미술품 전시공간인 ‘아트큐브’에서 ‘부드러움과 형상들’을 주제로 세 번째 전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대서울병원 2층에 위치한 아트큐브는 개원부터 다양한 미술품 전시회를 개최해 환자, 보호자 및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전시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조정현 명예교수부터 김영기·김옥조·이성순·김수정·유혜자·손정례·장연순 작가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작품들은 예술작품의 재료가 갖는 마티에르의 지향성을 잘 표현하는 디자인, 공예장르로 구성돼 우리나라 전래생활 속 보편적 행위의 상징인 공예 행위의 본질적 중요성을 살핌과 동시에 예술적 창조과정을 통해 탄생되는 아름다움의 형상에 대해 고찰하고 있다.

전시회를 기획한 강나영 큐리어스캐비닛 큐레이터는 “관람객들은 전시작품들을 통해 호모아티펙스의 기본적 행위들이 예술로 승화돼 일상생활에서 향유하는 아름다움으로 재탄생되는 과정을 확인하며 미의 본질에 대해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대서울병원은 건축 단계에서부터 환자에게 새로운 치유 경험을 선사하고 ‘문화가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각종 예술작품 전시와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에 수요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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