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이크코리아, MS와 손잡고 북미 시장 진출 시동
유라이크코리아, MS와 손잡고 북미 시장 진출 시동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10.3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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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유일 ‘MS IoT in Action’서 라이브케어 사업 발표

스마트축산 전문기업 유라이크코리아가 세계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최근 미국 증시시가총액 1위를 차지한 美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로부터 국내 스타트업으로서는 유일하게 Agritech 혁신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선정, ‘MS IoT in Action’ 글로벌 이벤트 시리즈에 핵심 발표 기업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MS IoT in Action은 전세계 주요 거점 도시에서 열리는 MS의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기술과 클라우드를 활용해 기업이 사물인터넷 시스템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지를 소개하는 B2B 행사다. MS가 주관하는 MS IoT in Action 월드투어에 국내 스타트업이 초청받은 것은 대단히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유라이크코리아는 2015년 국내 최초로 경구투여형 축우 헬스케어 통합서비스 ‘라이브케어’ 를 선보였다. 라이브케어는 축우(畜牛, 사육용 소)에 IoT(사물인터넷) 기술이 집약된 바이오캡슐을 경구 투여해 가축의 체온, 활동량 등을 측정, 개별 데이터를 수집한 후 해당 개체의 질병, 발정, 분만 등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헬스케어 통합 솔루션이다. ‘라이브케어 바이오캡슐(Bio capsule)’은 국내 최초로 경구투여형 동물용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해 제품에 대한 안정성 및 유효성을 공인받았다.

유라이크코리아는 MS와 함께 금년 11월 5일 뉴질랜드(오클랜드)를 시작으로 캐나다(토론토), 일본(도쿄), 대한민국(서울, 부산), 호주(멜버른) 총 6회에 걸쳐 2020년까지 ‘MS IoT in Action’ 콘퍼런스 투어에 공식 참여하며 오는 11월 5일 열리는 뉴질랜드 콘퍼런스에서는 유라이크코리아의 글로벌 마케팅 김세인(Steve Kim, 국제변호사) 총괄이사가 공식 발표자로 나선다.

11월 5일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콘퍼런스에서는 유라이크코리아 글로벌 마케팅 김세인(Steve Kim, 국제변호사) 총괄이사가 공식 발표자로 나서 라이브케어를 소개한다.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는 “국내 기업, 가축헬스케어 기업 최초로 MS IoT in Action에 참가한다는 것은 유라이크코리아가 글로벌 가축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번 뉴질랜드 컨퍼런스를 통해 MS가 제공하는 파트너사와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앞으로 애저(Azure)’ IoT/AI 플랫폼을 이용한 글로벌 축우 생체정보를 집중적으로 수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라이브케어(LiveCare) 서비스가 MS의 ‘애저 클라우드’(Azure cloud) 플랫폼으로 이전을 완료해 MS 애저의 서비스 경쟁력을 활용, 인공지능 가축헬스케어 서비스의 안정적인 고도화 작업에 나설 것”이라며 “이번 기회로 라이브케어 서비스의 대양주 및 북미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건 셈인 만큼 앞으로 글로벌 축산 헬스케어 기업 도약을 목표로 MS와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MS의 ‘애저’(Azure) 클라우드 플랫폼은 사용하기 편리할 뿐 아니라 안정적인 데이터 보안성을 갖췄으며 Azure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및 인공지능(A.I) 툴 지원 부문에서 타사 대비 강력한 기술지원이 가능하다는 업계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유라이크코리아는 국내 본사 및 R&D센터 외에도 미국, 일본, 싱가포르에서 라이브케어(LiveCare) 서비스 총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유럽, 브라질에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글로벌 IT 기업인 소프트뱅크그룹(SoftBank Group Corp., 회장 손정의) 본사와 라이브케어(LiveCare) 서비스 호주 총판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축우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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