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복지사각지대 해소할 지역 콘트롤타워 구축…‘광진복지재단’ 출범
광진구, 복지사각지대 해소할 지역 콘트롤타워 구축…‘광진복지재단’ 출범
  • 최준호 기자 (junohigh@k-health.com)
  • 승인 2019.10.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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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가 ‘광진복지재단’을 통해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대응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광진구가 ‘광진복지재단’을 통해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대응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광진구가 28일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광진복지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진복지재단은 국민의 다양해진 복지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설립됐다.

출범식은 자양4동 주민자치프로그램 팀의 줌바댄스와 발달장애인 중창단 등의 축하공연, 참석 내빈들의 선언식을 시작으로 재단 이사장과 임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 및 재단설립에 도움을 준 단체와 개인에게 감사패 수여가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구혜영 이사장(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이 재단 운영계획을 보고했다.

28일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광진복지재단 출범식’에서 임명장을 받은 구혜영 광진복지재단이사장(왼쪽)과 김선갑 구청장
28일 열린 ‘광진복지재단 출범식’에서 임명장을 받은 구혜영 광진복지재단 이사장(왼쪽)과 김선갑 구청장.

앞으로 광진복지재단은 복지 관련 업무를 일원화해 지역 복지콘트롤타워 역할 및 전문적 지원체계구축의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활동계획으로는 이웃주민, 복지통반장, 주민자치위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긴급복지서비스 대상자에 대한 사례관리 및 집중케어를 실시해 복지대상자 발굴에 힘써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또 복지기금 모금사업을 통해 기금이 광진주민에게 쓰일 수 있도록 돕고 주거, 노동, 환경, 교육, 문화 등 다양한 영역의 복지정책 발굴을 위해 여러 복지 커뮤니티를 지원하게 된다.

더불어 복지인력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문아카데미 교육 및 온라인 기본교육, 우수인력 해외연수 공모 등을 실시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욕구 및 자원조사를 진행해 광진지역사회에 적합한 복지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복잡‧다양해지는 복지수요는 날로 증가하고 빈부격차는 좁혀지지 않으며 생활이 어려운 분들은 점점 늙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광진복지재단을 통해 지역복지수준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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