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병원, 베나실 교육 프로그램 ‘MUST’ 성황리 종료
민트병원, 베나실 교육 프로그램 ‘MUST’ 성황리 종료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19.10.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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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병원이 베나실 치료에 관심 있는 외과의를 대상으로 하지정맥류 베나실 교육 프로그램 MUST를 진행했다.
민트병원이 베나실 치료에 관심 있는 외과의를 대상으로 하지정맥류 베나실 교육 프로그램 MUST를 진행했다.

민트병원이 26일 하지정맥류 베나실 교육 프로그램 MUST(Medtronic Ultrasound-guided Endovenous Solution Training Program)를 성료 했다고 전했다.

민트병원은 올해 1월 메드트로닉 베나실 트레이닝센터로 지정된 바 있다. 이에 4월 MUST 행사에 이어 10월 두 번째 MUST를 개최하게 됐다.

프로그램은 하지정맥류 치료를 처음 시작하는 혹 베나실 치료에 관심 있는 외과의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초음파장비의 기능 옵션 체크 ▲하지정맥류 검사와 진단 이론 ▲컬러 도플러 초음파를 활용한 정맥류 진단 방법 및 맵핑 ▲베나실 시술을 단계별로 체험했다.

하지정맥류의 최신 치료법 베나실(VenaSeal)은 레이저·고주파 등 열을 이용한 과거 비수술 치료와는 달리 접착 성분의 약물을 이용해 문제 정맥을 붙여 폐쇄하는 치료법이다. 침습부위가 적고 열을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통증이나 멍이 덜하고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하지정맥류 비수술치료는 도플러 초음파검사를 통해 문제 혈관을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어야 한다. 혈관의 역류 상태와 위치, 역류 속도 등을 파악하고 정확한 치료 부위를 지정해야한다. 만약 정확한 치료 부위를 지정하지 않을 경우 치료 효과가 낮거나 불필요한 부위까지 치료하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민트병원 정맥류센터 김건우 원장(영상의학과 전문의/인터벤션 전공)은 “시술 자체의 테크닉도 중요하지만 초음파를 이용한 진단 및 맵핑, 시술 전 과정에서 초음파 유도를 통한 정확한 치료를 이끌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현대 의학 트렌드가 최소침습, 국소마취를 지향하는 만큼 외과수술을 대체하는 비수술치료로 빠른 회복과 좋은 치료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참가자의 베나실 치료 이후 문제에 대한 질문에 김 원장은 “환자의 약 10~20% 정도 일시적인 알레르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약물치료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며 “시술 전 가능한 부작용에 대해 환자에게 정확히 설명한 후 시술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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