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턴 “뷰티디바이스에서 전문의료기기까지 발돋움할 것”
셀리턴 “뷰티디바이스에서 전문의료기기까지 발돋움할 것”
  • 이원국 (21guk@k-health.com)
  • 승인 2019.11.05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린드먼아시아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스페클립스 인수

셀리턴이 5일 피부암 진단분석 전문기업 ‘스페클립스’를 인수했다고 전했다.

셀리턴은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스페클립스의 구주 일부와 신주를 인수해 스페클립스의 최대주주가 됐다.

인수를 기점으로 셀리턴은 레이저 분광 기반 진단분석 기술을 가진 스페클립스를 통해 뷰티 디바이스에서 전문의료기기까지 사업영역을 다각화할 전략이다.

스페클립스는 한국 기업으로 유일하게 미국의 헬스케어 전문미디어 메드테크 아웃룩이 선정한 ‘2018년 피부과 솔루션 TOP10’에 선정된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스페클립스의 ‘스펙트라스코프(Spectra-Scope)’에 사용된 피부암 분석기술은 레이저 유도 플라즈마 분광 기술과 함께 딥러닝 알고리즘이 적용돼 피부조직의 훼손 없이 실시간으로 암 조직과 정상조직에 대한 분석이 가능하다.

스펙트라스코프는 해외 임상시험에서 조직검사 수준의 월등한 정확도를 확보했으며 궁극적으로는 비용 부담이 높은 조직검사 과정을 대체해 암 진단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셀리턴 김일수 대표는 “이번 인수로 국내 피부미용기기의 대표 주자인 셀리턴과 세계적으로 피부암 진단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스페클립스가 한 가족이 됐다”며 “양사는 앞으로 각자의 전문 분야를 살려 뷰티 디바이스부터 전문적인 의료기기까지 포괄하는 뷰티·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