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라네이처’ 여성청결제, 약국까지 발 내디딘다
유한킴벌리 ‘라네이처’ 여성청결제, 약국까지 발 내디딘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11.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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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과 제품 개발에서부터 약국 유통까지 협력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뚝 떨어지면서 다양한 건강문제들이 고개를 든다. 우리가 흔히 연상하는 감기 외에도 챙겨야할 것이 바로 생식기건강이다. 특히 여성의 생식기는 세균감염위험이 높고 컨디션의 영향을 많이 받아 요즘처럼 면역력이 떨어질 시기에는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런데 일반 바디워시나 비누로 너무 과하게 세척하면 오히려 질 내 정상적인 산도균형이 깨져 유해균이 침입할 수 있고 피부에 상처가 날 수도 있다. 따라서 약산성의 여성청결제로 관리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러한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여성청결제 사용량도 크게 늘었다. 유한킴벌리가 국내 15~40세 여성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57%가 여성청결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 여성청결제 시장은 약 500억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는 가운데 유한킴벌리가 ‘라네이처’ 여성청결제의 판매 채널을 약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4월 거품, 젤, 물티슈 3종으로 드럭스토어 등에 첫선을 보인 라네이처는 유한양행과의 협업으로 공동개발됐다. 이번 약국 판매도 유한양행과의 협력으로 진행하게 됐다는 설명.

유한킴벌리가 라네이처 여성청결제의 판매 채널을 약국으로 확대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전망이다.
유한킴벌리가 라네이처 여성청결제의 판매 채널을 약국으로 확대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전망이다.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라네이처는 약산성 저자극, 친자연 소재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를 고려해 개발된 제품이다. ‘화해(화장품을 해석하다)’에서 확인할 수 있는 미국 비영리 환경보호단체 ‘EWG’ 기준에서 ‘올 그린’ 등급 원료 원료를 적용했고 독일의 세계적인 피부과학 연구소인 ‘더마테스트’ 피부자극 테스트에서 ‘엑설런트’ 인증을 받아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이 가능한 제품임을 입증했다.

또 자연유래추출물 로즈힙, 히비스커스, 석류가 함유돼 있으며 시트릭애씨드가 있는 약산성 pH로 여성의 생활 밸런스 유지에 도움을 준다.

라네이처 담당자는 “보다 전문화된 제품들이 취급되는 약국으로 판매 채널이 확장됨으로써 여성청결제가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생활용품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좋은 품질과 더불어 우리나라 여성들이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한국여성재단과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통해 매년 생리대 100만 패드를 지원하고 있으며 중저가 생리대 ‘좋은느낌 순수’, 친자연 생리대 ‘라네이처’ 등을 공급해 제품 선택권을 확대하고 있다. 더불어 생리건강 블로그 ‘우리는 생리하는 중입니다’, 초경 교육 플랫폼 ‘우리월경해’를 통해 월경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건강 정보를 나누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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