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 맞은 베스티안병원 “대한민국 대표 중증화상센터 명성 이어갈 것”
1주년 맞은 베스티안병원 “대한민국 대표 중증화상센터 명성 이어갈 것”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11.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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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베스티안재단 산하 베스티안병원이 14일 개원 1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베스티안재단은 1990년부터 서울과 부산에 화상전문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베스티안병원은 2016년 공사 착공 이후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대지면적 1만4710㎡에 지하 1층~지상 7층의 총 220병상 규모와 전문응급의료센터에 준하는 응급실을 완비했다. 오송지역 주민을 위한 종합병원(9개과 운영중)뿐 아니라 중증화상센터, 응급실, 건강검진센터, 임상시험센터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 중증화상환자의 감염에 대해 완벽히 차단하고자 국내 최초 투블럭시스템(의료진과 환자, 보호자의 동선을 구분)과 모든 중환자실을 1인실로 구성했으며 중증화상환자의 헬기전원에 대한 접근성을 고려, 병원 본관 옥상에 헬리포트를 설치  ·운영해 전국 어디에서든 1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해 치료받을 수 있는 응급화상 진료체계를 마련했다.

그동안 대학병원 관계자 및 소방청 관계자, 의료계통 관계자 등 전국 각지의 병원과 공공기관에서 베스티안병원의 첨단시설들을 투어하는 사례도 많았다.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대한민국 대표 중증화상센터로서 첫발을 내디딘 베스티안병원은 중증화상 등의 진료뿐 아니라 임상시험센터를 함께 운영, 연구에도 주력하고 있다.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대한민국 대표 중증화상센터로서 첫발을 내디딘 베스티안병원은 중증화상 등의 진료뿐 아니라 임상시험센터를 함께 운영, 연구에도 주력하고 있다.

문덕주 베스티안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개원 병원으로 어려운 점이 많았을 텐데 안정화를 위해 그동안 수고해준 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합심해 밝은 분위기 속에서 환자분들이 편안하게 진료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김경식 베스티안재단 이사장은 축사에서 “20년 전 공익재단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베스티안병원 개원과 함께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베스티안은 화상환자를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신념으로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베스티안병원은 해외 교류와의 폭도 넓히고 있다. 현재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으로 모잠비크 의료진 2명이 한국의 우수한 화상치료기술을 전수받기 위해 연수 생활을 하고 있다. 또 베스티안 임상시험센터는 임상1상 및 생동성 시험을 위해 100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개원 이래 10개 품목에 대한 생동성시험을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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