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가 2년 연속 GPTW(Great Place To Work) 인스티튜트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18회를 맞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신뢰 경영 실천을 통해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구현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미국 포춘(Fortune)지가 매년 발표하는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100 Best Companies to Work)’과 동일한 기준으로 유럽, 중남미 등 전세계 60여개 국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기업 선정은 ▲믿음 (Credibility) ▲존중 (Respect) ▲공정성 (Fairness) ▲자부심 (Pride)▲동료애 (Camaraderie) 등 5개 항목에 대해 임직원들이 직접 기업문화를 평가하는 설문조사인 ‘신뢰경영 지수(Trust Index©)’ 등을 토대로 이뤄진다.
특히 한국로슈는 이 중 ‘자부심’ ‘존중’ 그리고 ‘동료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는 전언. 무엇보다 구성원들이 기업이념인 ‘환자중심주의(Patient Centricity)’를 실현할 수 있도록 업무환경을 조성한 것이 임직원들의 자부심을 높이는 주효한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한국로슈에 따르면 구성원들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주체적으로 일할 수 있는 유연한 업무 환경 아래 일하고 있으며 환자중심주의 TF(Task Force) 제도를 통해 정기적으로 관련 프로젝트의 기획과 실행에 참여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로슈의 올해 사내 봉사 프로그램 ‘볼룬티어 투게더(Volunteer Together)’의 프로그램 기획과 실행에도 TF팀이 함께하고 있다.
또 한국로슈는 보다 많은 환자에게 적시에 혁신적인 치료제를 공급하고자 애자일(Agile: 민첩하고 기민한) 문화를 도입, 조직의 유연성을 높이고 임직원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제코(JECO: Job Experience for Career Opportunity)와 같은 직무 순환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이 다양한 기회를 탐색하고 경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한국로슈는 재택근무 제도와 함께 한 달에 한 번 조기 퇴근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독려하는 ‘홈런(Home-Run) 데이’, 직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도모하는 ‘Live Well’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을 도모하고 있다.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한국로슈가 2년 연속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선정된 것은 서로 이해하고 포용하려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환자를 위해 민첩하게 움직이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국로슈는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매사에 환자를 중심에 두는 ‘환자중심주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로슈의 조직문화를 이끌어온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에 선정됐다. 스페셜라이즈드 케어(Specialized Care) 사업부 이희정 디렉터는 대한민국 혁신리더로, BASE(Business, Analytics, Strategic & Effective) 사업부 이남미 시니어 매니저는 자랑스러운 워킹맘에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