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부천병원, ‘제4차 미얀마 의사 연수 수료식’ 개최
순천향대부천병원, ‘제4차 미얀마 의사 연수 수료식’ 개최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19.11.2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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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취약국가 의사 초청해 선진의술 교류해
순천향대부천병원은 매년 3명의 미얀마 의사를 초청해 1년간 무료로 의료기술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순천향대부천병원은 매년 3명의 미얀마 의사를 초청해 1년간 무료로 의료기술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순천향대부천병원이 21일 오후 4시 순의홀에서 ‘제4차 미얀마 의사 연수 수료식 및 임상연구 발표회’를 진행했다.

순천향대부천병원과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한미얀마봉사회는 매년 3명의 미얀마 의사를 초청해 1년간 무료 연수과정과 숙소 등 모든 제반사항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신응진 병원장은 연수를 마무리한 3명의 미얀마 의사 ‘닝 웃 이웅(영상의학과)’ ‘잉 쌈 티리(산부인과)’ ‘헤이 만 민트 트에(외과)’에게 수료증과 수료패를 증정하고 청진기와 순천향대 배지를 선물했다. 수료식 후에는 미얀마 의사들이 1년간 진행한 임상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미얀마봉사회 장안수 회장은 “지금까지 총 12명의 미얀마 의사가 무료 초청 연수를 통해 선진 의술뿐만 아니라 순천향의 ‘인간사랑’ 정신을 함께 배웠으리라 생각한다. 이번 경험을 토대로 미얀마에서 현지 의료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에 힘쓰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응진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미얀마, 캄보디아 등 의료취약국가의 젊은 의사들을 초청해 선진의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연수를 마친 의사들이 고국으로 돌아가 환자들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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