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음악선율로 추위도 녹이고 마음도 나누고”
“따뜻한 음악선율로 추위도 녹이고 마음도 나누고”
  • 최혜선 객원기자 (hsch6070@k-health.com)
  • 승인 2019.11.2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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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헬스경향과 함께하는 화요정오음악회’ 개최
왼쪽부터 여성트리오 정애화, 양명애, 김경희, 낭만기타동아리, 팬플루트 최혜선, 단소 장용배, 시낭송 양아림, 사회 장수길 단장, 색소폰 이현수, 기타 장수철 씨.
왼쪽부터 여성트리오 정애화, 양명애, 김경희, 낭만기타동아리, 팬플루트 최혜선, 단소 장용배, 시낭송 양아림, 사회 장수길 단장, 색소폰 이현수, 기타 장수철 씨.

겨울 추위가 꽤 매서웠던 지난 19일. 하지만 이곳만큼은 추위를 녹일 만한 온기로 넘쳐흘렀다.

19일 도보구청 지하 아뜨리움에서는 ‘제7회 헬스경향과 함께하는 화요정오음악회’가 열렸다.

이날은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맞게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곡들이 연주됐다. 출연진들은 단소 ‘하연도드리’, 수트리오 ‘Moon River’, 시낭송 ‘낙엽’, 소프라노 ‘얼굴’, 싱어롱 ‘나는 못난이’ 등을 통해 관객에게 온기를 선물했다.

장수길 단장은 “오늘이 11월 중에 가장 즐거운 그 어느 날이 될 것 같다”며 “화요정오음악회가 올겨울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소통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요정오음악회는 2004년 5월 11일 첫 공연을 시작해 15년간 진행해온 장수음악회로 화려하고 멋스럽지 않아도 음악 자체의 순수함을 통해 관객들과 마음을 나누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음악전공자와 비전공자 구분 없이 음악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가득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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