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에는 뻔히 뜨거울 줄 알면서도 커피나 찌개 등을 급히 먹게 된다. 혀가 데는 일은 다반사. 일단 혀를 뎄다면 통증이 사라질 때까지 20~30분간 찬물을 머금고 있는 것이 좋다. 단 얼음은 혈류량이 줄고 혀에 달라붙을 수 있어 피해야한다.
구내염연고나 화상용 꿀제품도 도움이 된다. 베스티안부산병원 화상외과 김성우 과장은 “특히 꿀은 진정작용을 하고 당도가 높아 세균이 못살게 만든다”며 “세균감염예방을 위해 양치질과 가글도 자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물집이 생길 정도로 심하게 뎄다면 병원에서 치료받아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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